입력 : 2010-02-09 21:51:50
포미닛 멤버 현아가 MBC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아는 UFO라디오를 통해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버스 광고판에 붙어있는 서운대학교 홍보모델로 깜짝 출연한 뒷얘기를 전했다.
인기 있는 시트콤에 출연해 정말 좋았지만 출연 시간이 1초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한 현아는 다음에는 비중 있는 까메오로 좀 더 오래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짧은 순간 비춰졌지만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팬들이 많아 신기하고 뿌듯했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한편, KBS2에서 진행하는 '청춘불패'에 G7으로도 출연하고 있는 현아는 농촌에서 생활해 본 적이 없어 촬영 초기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밝혔다.
현아는 특히, 처음 '청춘불패' 촬영 장소에 갔을 때는 정말 시골이라 놀랐다며, 그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화장실이었다고 고백했다. 푸세식 화장실도 체험해 보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에서 직접 땅을 파 화장실을 만든다는 것이 문화적인 쇼크로 다가왔다는 것.
그는 처음에는 멤버들 모두 불안하고 무서워서 즉석 화장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는데, 촬영을 거듭할수록 완벽하게 적응해 이젠 거뜬하다는 뒷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이 알고 보니 농촌체질인 것 같다고 깜짝 고백 했다.
현아뿐 아니라 포미닛 소현과 지윤, 가윤도 UFO 라디오로 팬들에게 최근 근황을 전하고 있다.
소현은 2005년 결성된 최연소 그룹 '오렌지'뿐 아니라 아역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했던 화려한 전력을 밝혔다. 소현은 방영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과 '파리의 연인'뿐 아니라 '장길산', '단팥빵' 등 쟁쟁한 작품에 출연했던 사실을 이야기하며, 사실은 자신이 '대박 시청률 보증수표'라고 전했다.
당시를 회상한 소현은 지금 다시 드라마를 보라고 하면 손발이 오글거리는 기분이 들겠지만 드라마 출연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다며, 향후 포미닛 활동뿐 아니라 대박 시청률을 노리는 배우가 되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윤은 아직 베일에 싸인 앨범에 관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윤과 현아는 현재 각각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포미닛 멤버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에게 지윤은 아직 자세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두 앨범 모두 '대박' 앨범이 될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북돋았다.
또한, 지윤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예전과 다른 점은 '팬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점이라고 팬들의 든든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미닛 멤버는 실물이 TV나 사진에 나오는 것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밝힌 가윤은 특히, 자신이 가장 실물이 예쁜 멤버로 뽑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윤은 무대를 실제로 보러 오는 팬들보다는 TV로 포미닛을 보는 팬이 더 많기 때문에 나중에 시간 내서 일일이 가정방문 하면 좋을 것 같다는 깜찍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포미닛이 진행하는 UFO라디오는 1688-4040로 전화를 걸어 들을 수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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