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9 23:11:11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가 태국에서 열린 단독공연에서 4000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 사진 = 태국 공연 현장 'FT 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FT아일랜드는 지난 2월 6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태국 방콕 'Indoor Stadium Huamark' 에서 FT아일랜드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공연장은 공연시작부터 4000명의 관객들이 쏟아내는 환호와 박수소리로 2시간 내내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Missing U'로 공연을 시작한 FT아일랜드는 '보내주기', '바래' 등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갔다.
앵콜 곡 '여전히', '프리마돈나'를 부르고 무대를 내려온 후에도 태국 관객들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고 FT아일랜드에게 환호를 보냈다.
이번 FT아일랜드의 태국 공연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된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해 연말 일본에서 공연을 벌인 FT아일랜드는 각 국에서 투어를 벌였으며, 앞으로 홍콩 일본 등지를 돌며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FT아일랜드는 데뷔할 당시부터 이미 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보컬 이홍기가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태국에서도 방영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연말 이재진과 최민환 최종준 등 3명이 FT아일랜드의 유닛 FT트리플을 결성해 활동하면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던 FT아일랜드는 당분간 아시아 투어에 전념할 예정이다.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FT아일랜드는 8일 새벽 귀국 후, 다음 아시아 투어에서 보여줄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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