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1 12:54:35
연예계의 미다스 기업 '엠지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신다은이 '공부의 신' 후속 '부자의 탄생'에 출연한다.
'부자의 탄생'은 재벌 아버지를 잃어버린 한 남자가 아버지를 찾다가 스스로 재벌이 되는 성공 스토리로 '재벌은 피가 아니라 노력이다' 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코믹 멜로물이다.
신다은은 '부자의 탄생'에서 극 중 여자 주인공인 재벌 상속녀 이신미(이보영)의 비서 '한소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다은이 맡은 한소정은 재벌 상속녀의 비서이지만 매사 더치페이는 기본에 자판기 커피를 즐기고 화장품도 샘플만 쓰는, 돈에 관해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생계형 재벌녀인 상사 때문에 몸 고생, 마음 고생하는 고달픈 비서 역할이다. 하지만 사랑 앞에선 아이 같은 이신미를 언니처럼 잘 돌봐주기도하고 남자 주인공 최석봉(지현우)의 절친한 꼬봉인 박강우와 러브라인도 그릴 예정이라 극에 더욱 활력과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다은은 2007년 출연한 의학드라마 '뉴하트'에서 김미미 역으로 코믹 감초 연기를 맛깔스럽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후 연이어 '행복합니다'의 천방지축 말괄량이 '쫑아'와 '가문의 영광'의 종가집의 종부 '오진아'역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지난 해 종영한 '가문의 영광' 이후 1년여 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신다은은 "최근 새 소속사와 인연을 맺은데 이어 새로운 작품을 통해서 인사 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모습인 만큼 드라마를 통해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부자의 탄생'은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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