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4 11:52:46
2AM의 조권이 가인과 함께 아이티 난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조권 가인 커플은 지난 2월 11일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5천만 원 성금을 기탁했다.
MBC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2AM의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은 지난 12월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라는 듀엣곡을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듀엣곡의 기획 단계에서 아담커플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티 난민 기부로 조권과 가인은 애초의 약속을 지킨 셈이다.
2AM 조권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권은 "'죽어도 못보내'로 활동하고 있는 2AM을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베리치 자산관리그룹에서 실시한 '결혼하면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은 커플' 설문조사에서 1위에 등극, 이색적인 눈길을 모은 바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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