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5 10:52:00
대한민국 커플 매니저 100명이 뽑은 '법조인과 잘 어울리는 여자 연예인'에 김태희가 선정됐다.
온미디어 계열 채널 스토리온이 2월 15일 밤 12시 방송되는 랭킹 토크쇼 <친절한 미선씨> 11화 '커플매니저들' 편을 앞두고, 흥미로운 설문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총 100명의 커플매니저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순한 여자' 윤아, '섹시한 여자' 이효리, '발랄한 여자' 황정음, '똑똑한 여자' 김태희, '든든한 여자' 박미선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5명의 여자 연예인을 후보로 선정해 의사, 공무원, CEO, 예술가, 법조인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선정했다.
먼저, '법조인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김태희가 78%의 압도적인 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평소 스마트한 이미지가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의사'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는 이효리(67%), 'CEO'와는 황정음(59%)이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또한, '공무원'과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는 소녀시대의 '윤아'(47%), '예술가'는 박미선(83%)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무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윤아를 지지한 응답자 중 대부분은 "공무원은 청렴결백 해야 하니까,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윤아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예술가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선정된 박미선을 지지한 응답자들은 "예술가들은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든든한 내조가 필요하기에 박미선이 제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혼 전문, 상위 1% 결혼 전문, 돌싱 결혼 전문, 30대 이상 결혼 전문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커플매니저 20명이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맞선에 성공하는 노하우와 소위 '진상' 손님들, 상위 1% 집안끼리의 은밀한 중매 뒷이야기 등 흥미로운 스토리가 공개된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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