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작지만 강하다!’ 40nm 보급형 그래픽카드, HIS 라데온 HD5450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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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16 23:25:19

    보급형 그래픽카드의 세대 교체, HIS 라데온 HD5450

    최근 40nm 공정을 적용한 그래픽카드들이 국내 PC 시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40nm 그래픽카드의 최대 특징은 이전 세대에 비해 동등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전력 및 발열은 크게 줄였다는 점이다.

     

    지난해 40nm 공정 기반 그래픽카드로 본격적인 차세대 그래픽카드를 시대를 연 AMD 또한 HD5870 및 HD5970 등의 플래그쉽 및 하이엔드 모델을 시작으로, 메인스트림,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수많은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이렇게 수많은 라인업 중에서 최근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 바로 라데온 HD5450이다. 라데온 HD5450은 상위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떨어지는 막내격 제품군이기는 하지만, 저렴한 가격대와 낮은 소비전력 등으로 초소형 PC는 물론 일반 사무 환경에서 가장 선호하는 보급형 그래픽카드다.

     


    ▲ HIS 라데온 HD5450 사일런스 D3 512MB LP

     

    국내 그래픽카드 전문 유통기업으로 입지를 쌓고 있는 앱솔루트코리아가 40nm 공정 기반의 라데온 계열 제품군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보급형 그래픽카드 ‘HIS 라데온 HD5450 사일런스 D3 512MB LP’를 새롭게 선보였다.

     

    1슬롯 디자인의 방열판 하나만으로도 발열 걱정 없어



    ▲ 보급형 그래픽카드에 걸맞는 작고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1슬롯 방열판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발열을 보여준다

     

    HIS 라데온 HD5450은 현재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타사 라데온 HD5450과 별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을 그대로 준수하고 있다. 여기에, 기판은 레퍼런스의 블랙 컬러와는 달리, HIS만의 시원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푸른색 기판을 채택해 심플함을 강조했다.

     

    제품 중앙부에는 그래픽카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방열판을 채택하고 있으며, 1슬롯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함으로써 일반 초소형 PC에서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쿨러를 채택한 타사 모델에 비해 냉각 성능이 뒤처지기는 하지만, 보급형 그래픽카드 자체가 발열이 높지 않은데다가 쿨러의 소음이나 수명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저소음 환경을 요구하는 PC방이나 사무실 등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 보급형 계열의 시더 프로세서와 GDDR3 메모리가 탑재돼있다

     

    이번 제품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라데온 계열의 막내격인 ATI 시더(Cedar)가 사용됐으며, 40nm 공정을 기반으로 20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 650MHz의 코어 클럭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윈도우 비스타 및 윈도우 7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다이렉트X 11을 지원해 차세대 3D 게임에서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보여주며, GPU와 CPU의 컴퓨팅 능력을 활용해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최상의 가속 성능을 보장하는 ATI 스트림 기술에도 완벽하게 대응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초소형 PC에 탑재되는 인텔 내장 그래픽카드의 경우 HD급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반면, HIS 라데온 HD5450은 최근 영화 마니아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1080P 동영상 재생에도 최적화됐기 때문에 HTPC와 같은 멀티미디어 PC를 구축하기에도 상당히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 메모리는 64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GDDR2에 비해 빠른 대역폭을 자랑하는 GDDR3 메모리가 사용됐으며, 512MB의 넉넉한 용량과 1,600MHz의 높은 동작속도를 갖춰 다양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프레임 버퍼를 해결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다양한 영상 출력 인터페이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HIS 라데온 HD5450의 영상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로는 D-SUB를 시작으로,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DVI 포트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듀얼 모니터 구성에 효과적이다.

     

    또한,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탑재해 일반 모니터는 물론, HDMI를 지원하는 일반 HDTV에서도 케이블 연결만으로 손쉽게 영상 및 음성 출력이 모두 가능하다.

     

    다만, 음성 출력을 위해서는 단순히 드라이버만으로 구성된 CP가 아닌 카탈리스트 콘트롤 센터 및 HDMI 오디오 드라이버 등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버전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내장 그래픽카드의 한계, HIS 라데온 HD5450으로 ‘한방에 해결하자!’


     

    최근 전력 소비에 대한 사용자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저전력 기반의 세컨드 PC를 구성하는 유저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문서 작성이나 인터넷 검색과 같은 일반 작업에서는 일반 데스크톱 PC와 별다른 성능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1080p와 같은 HD급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나 3D 게임을 구동하는 경우라면 기대 이하의 성능에 다소 실망하는 유저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앱솔루트코리아가 선보인 HIS 라데온 HD5450 사일런스 D3 512MB LP가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LP 타입의 보급형 그래픽카드다. 40nm 신공정을 채택해 발열 및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시킴은 물론, 초소형 PC에도 무리없이 장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성능 또한 기존 보급형 그래픽카드에 뒤처지지 않을 정도의 월등한 성능을 보이는 데다가, 6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있어서도 보급형 그래픽카드로서의 메리트를 높여주기에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HIS 라데온 HD5450 사일런스 D3 512MB LP는 내장 그래픽카드로 인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저전력 PC 사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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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HIS 라데온 HD5450 사일런스 D3 512MB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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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프로세서 : ATI 시더(Cedar)
    제조공정 : 40nm
    스트림 프로세서 : 200개
    GPU 클럭 : 650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 64비트
    메모리 용량 : GDDR3 512MB
    메모리 클럭 : 1,6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앱솔루트코리아 (www.abk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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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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