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7 19:09:09
콘솔, PC 등으로 출시돼 큰 인기를 얻었던 대전게임 '스트리트파이터4'가 아이폰용으로 출시된다.
지난 16일 캡콤은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를 공개했다. 게임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3D 그래픽을 활용했고, 인터페이스 등도 원작과 동일하게 구성돼 있다.
또한 아이폰의 터치 입력방식을 활용한 조이스틱과 버튼 컨트롤러가 추가됐다. 게이머는 아이폰에 구현되어 있는 터치용 조작기를 이용해 캐릭터를 조종할 수 있다.
현재 아이폰 '스트리트파이터4'에 등장이 확정된 캐릭터는 류와 켄이 있고 그 외에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캡콤 관계자에 따르면 '스트리트파이터4'의 신규 캐릭터도 아이폰용 게임에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는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기술들은 완벽히 구현하고 있고, 버튼의 위치를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최적화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를 활용한 근거리 멀티플레이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까운 거리의 아이폰 이용자들과 대전게임을 펼칠 수 있다. 스트리트파이터4는 웬만한 PC에서 원활한 플레이가 어려울 만큼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이번 아이폰용 스파4 출시는 아이폰용 게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캡콤의 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는 올 3월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게임팀 (global@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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