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7 23:12:21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 연출 이형선)의 한채영과 유인영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제작진에게 초콜릿을 선물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보배와 장미 역을 맡아 출연하는 두 사람은 밸런타인데이와 설 명절이 겹쳤지만 제작 준비로 쉬지 못하는 제작진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연휴가 끝난 16일까지 전달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채영은 "힘든 일정과 밤샘 촬영, 추위로 제작진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항상 제작진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격려의 의미로 초콜릿을 선물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초 레이메디클리닉에서 실시한 '피부가 아름다운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근 뒤태가 멋진 배우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는 배우 송일국은 뜻밖의 선물에 예의바르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은 제작진은 미녀들의 이벤트에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주연 여배우들이 제작진을 일일이 챙기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힘들지만 미인들에게 깜짝 선물을 받으니 행복하고 힘이 솟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17일부터 하와이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일정을 소화하는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는 오는 23일 귀국,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에 나서는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이다. 송일국, 한채영, 김민종, 한고은, 유인영 등이 출연하며 '보석 비빔밥'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토) 첫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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