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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후 플러스' 11회 '애플'의 공습, 한국 IT 역주행?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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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17 23:31:53

    미국 애플사의 휴대용PC 아이패드가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공개됐다.

     

    2001년 MP3  플레이어 아이팟, 2007년 스마트폰 아이폰을 내놓으며 모바일 혁명을 이끌어온 애플사, 아이패드가 그 뒤를 이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상륙한 아이폰, 출시 3개월만에 30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마술 도구로, 악기로, 자동차 원격 조정기로, 장난감으로, 무한한 변신을 거듭하는 아이폰, 그리고 아이폰으로 인해 생활의 혁신을 경험하는 사람들. 과연, 아이폰의 변신은 어디까지이며, 사람들은 왜 아이폰에 열광하는가.

     

    아이폰 못 만드는 한국?

     

    아이폰의 폭발적인 인기에 부랴부랴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한국 기업들, 독자적인 OS를 선보이기도 하며 업체마다 스마트폰을 올해 중점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세계 IT 시장에서 위상을 떨쳐온 한국 업체들은 왜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맥을 못 추고 있는 것일까?

     

     

    소프트웨어 생태계, 다시 숨 쉬나

     

    아이폰이 가진 무한 잠재력의 원천 '어플리케이션(어플)'. 애플사가 운영하는 어플 장터 '앱 스토어'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개발자들에게 기회와 희망의 장이 되고 있다. 한편, 속속 공개되는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열악한 현실, 애플發 모바일 혁명이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 것인가..

     

     

    IT 한국 역주행에 제동걸기

     

    종이가 컴퓨터를 대신하고, 사람의 몸으로 디지털 파일을 전송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상. 그러나 IT 한국은 역주행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2007년 세계 3위의 IT 경쟁력을 자랑하던 한국이 2009년에는 16위까지 추락하고야 말았다.

     

    IT 강국의 부끄러운 자화상, 무엇이 IT한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를 MBC '후'가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방송은 오는 2월 18일(목) 밤 11시 5분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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