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8 21:58:03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까칠 냉(冷)미남' 장근석이 18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3]에 출연해 짐승남 매력을 뽐냈다.
사진작가 조선희와 함께 하는 포토 토크쇼 '톱 셀러브리티'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한 장근석은 조 작가와 함께 화보 촬영을 마친 후 솔직한 대화를 이어간다.
10여 년 간 수많은 화보 촬영을 함께 해 온 두 사람은 아침부터 계속된 촬영의 피로도 잊고 장난기 어린 농담을 주고 받았다.
인터뷰 당일 짐승남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화보 작업을 했던 장근석에게 곧 바로 "짐승남과 초식남 중에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장근석은 순간적으로 "낮에는 초식남, 밤에는 짐승남"이라고 받아 치는 재기를 발휘하면서 소년의 장난기와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그만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발산했다.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에 대해 하나씩 짚어 나가기도 한다. 동안 외모 때문에 키가 작다고 알려져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키가 182cm나 된다. 소문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는다."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고, 남성으로서는 흔치 않게 아이라인을 그리는 등 메이크업을 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수애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수애의 여성스러우면서 단아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단 둘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성이 좋다."고 이성관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수애는 지난 2009년 11월, '윤종신꽃배달 플라워365'에서 실시한 '단아한 난초를 연상하게 하는 여자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장근석은 아역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시트콤, 영화, 드라마를 거쳐 최근 종영한 <미남이시네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연기파 배우로 도약하기 위해 꿈꾸고 있는 앞으로의 계획 및 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한 철학도 함께 공개했다.
'올리브쇼 3' 목요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톱 셀러브리티'는 사진작가와 톱스타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포토 토크쇼이다. 고현정, 김남주, 신민아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대국민 스타일 프로젝트를 표방하며 보다 화려한 볼거리로 돌아온 '올리브쇼 3'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에서 만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