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송일국, 하와이 현지에서 유명세


  • 김용숙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02-18 22:16:06

    MBC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가 드라마 사상 최초로 하와이 로케이션을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송일국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6일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곧장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 공항으로 출발해 촬영을 준비하는 송일국을 맞이하는 하와이 현지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정이 정확치 않아 많은 팬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일정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현지에서의 그의 높은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특히, 하와이 입국 때 보이지 않았던 한 팬은 호놀룰루에 있는 하와이 주청사 앞 촬영 장소를 직접 찾아와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예전 송일국이 출연했던 '바람의 나라' 포스터를 들고 나타난 한 여인은 "송일국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물어물어 촬영 장소를 찾아왔다."며, "3년 전 쯤 한국을 방문했다가 송일국을 알게 되었고 그의 여러 작품들을 찾아 본 열렬한 팬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날의 마지막 촬영은 하와이로 세계 최고의 유류상들이 리무진 6대와 함께 미녀들과 의장대, 악단, 경호원들과 함께 도착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송일국이 숙소로 돌아가고 난 뒤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 하와이 여성 팬은 "만나고 싶어 찾아왔는데 너무 아쉽다. 촬영 기간안에 다시 찾아와 포스터에 사인을 꼭 받고 싶다."고 웃어보이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본격적인 하와이 촬영 일정에 돌입한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제작진과 송일국 등의 연기자들은 하와이 현지인들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늦은 밤까지 촬영을 지속하는 등 열정을 불사르며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8794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