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코리아(www.ablkorea.com)는 최근 USB 포트를 내장하여, 특허등록된 USB 파워(POWER)를 출시 하였으나, 아이폰과 아이팟의 충전포트 특성에 의해 파워의 USB 포트(PORT)가 대기 상태에서 는 충전이 되지 않는 부분이 확인됐다.

이에 에이비엘코리아 관계자는 내부 회로를 개선하여 아이폰 충전에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에이비엘코리아에 담당자에 의하면 아이폰은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의 전용충전기가 PC에서 신호를 받아 열거(enumeration) 컨트롤 칩에 신호를 주게 되며, 정상적인 신호가 전달되면 충전이 진행 된다.

 
이는 아이팟과 아이폰의 자체 내장된 LTC 4066 칩에서 신호를 받아 충전이 되기 때문이며, USB 파워의 경우 PC 사용시 USB1, USB2 포트는 데이터케이블을 통해 신호가 전달되어 충전이 되지만, 충전 포트는 단순 충전만을 위한 포트로써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에이비엘코리아는 PC 대기상태에서도 아이폰의 충전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는 회로를 탑재, USB 파워의 버젼업 모델로 아이폰 충전에 최적화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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