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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출연 프로그램마다 웃음 폭발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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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24 09:38:16

    개그맨 유세윤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정통 개그 프로그램과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까지 소화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뽐내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유세윤은 고정프로그램 이외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또한 방송 직후 캡쳐화면이 화제가 되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BC '놀러와'에서 드라큘라로 변신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유세윤 닮은꼴 3종 세트에 이어 지난 2월 20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시건방 느끼창법과 전매특허 바다거북이와 개코원숭이 퍼포먼스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아 방송 후, "뼛속까지 개그맨", "다시 봐도 인간을 뛰어넘는 연기다." 등 네티즌들의 댓글이 폭주했다.

     

    이런 유세윤의 인기를 보여주는 듯 2007년 종영된 '웃음충전소'에서 유세윤이 인형탈을 쓰고 놀이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장난을 걸어 웃음을 준 '막무가내 중창단'이 다시 온라인 상에서 '유세윤 레전드 영상'이라는 이름으로 조회 수 백만 명을 돌파하며 다시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세윤은 현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건방진 도사로 3년 간 출연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갈고 닦았다. 어느 상황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순발력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세윤의 재치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까지 이어져 절친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에코하우스를 짓기 위한 과정에서도 세 사람은 상황에 따라 짤막한 설정 연기를 자유롭게 집어넣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의 설정연기는 많은 개그맨들이 연기력 보다는 순간적인 애드립이나 강한 에피소드가 필요한 버라이어티 쇼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반면, 그만의 연기력을 버라이어티 쇼에 적용해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요인이었다.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정통 개그쇼 '개그스타'에서 '황금어장'까지 자신만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미 버라이어티 분야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출연자들과 쉽게 융화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한편, 유세윤은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해 더 큰 웃음 드리고 싶습니다. 시청자분들이 웃을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망가지겠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조금씩 발전돼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더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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