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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국민 요정에서 교수님으로 변신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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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26 20:08:52

    옥주현이 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옥주현은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와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임명됐다.

     

    대학 교수가 된 옥주현은 앞으로 실용음악학과에서는 실기와 이론을, 연극영화학과에서는 뮤지컬 전공 보컬지도를 가르칠 계획이다. 그 동안 국민 걸 그룹 '핑클' 그리고 요가 전도사와 뮤지컬 배우로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해 온 옥주현이 후배들에게 직접 체험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옥주현의 대학교 교수 임용 소식은 동료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에게 투명한 미래에 대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더욱 실감하게 한다. 특히, 재무 설계는 가장 높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새해 들어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투자해야 할지, 부동산을 찾아봐야 할지, 아니면 은행 상품에 가입을 할지, 노후를 위해 일시납 연금에 가입하는 게 좋을지 주변 이들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듣기는 쉽지 않다.

     

                 ▲ 사진 = 엠넷미디어

     

    그 중에서도 연금 상품은 노령 인구의 증가로 은퇴 이후 미래 설계에 핵심으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너무도 많은 상품들이 도리어 소비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연금 상품을 선정할 때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필수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이와 관련, 베리치 자산관리그룹 조정래 대표이사는 "첫 번째로 연금 상품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입의 구조이다. 많은 돈을 한꺼번에 목돈을 불입할 수 있는 자금이 있다면 일시납 구조를 택하면 좋다. 하지만, 월급여 소득자라면 오랜 기간 동안 월별 적립식으로 저축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연금을 통한 자산관리를 할 경우, 은퇴를 언제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은퇴기간에 따라 불입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현재 재직하고 있는 직장에서 언제 까지 일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한다. 또한, 목표 수익률을 몇 %로 책정할 것인지 고민해야한다. 목표 수익률에 따라 은퇴이후 연금 받는 금액이 달라 질수 있다."며, "자산관리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재무 설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래 대표이사는 이어 "또한, 옥주현씨와 같이 끊임없이 자기 개발을 해야 한다. 옥주현씨는 가수 활동 이후 연기자, 요가 전문가, 뮤지컬 배우 그리고 대학 교수에 이르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재테크는 현재와 미래에 동일하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 받을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옥주현씨는 연예계와 일반인들 모두에게 가장 모범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롤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3일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0 제 2회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끊임없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옥주현이 앞으로 또 어떤 행보를 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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