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26 21:20:58
KBS 2TV 드라마 '추노'에서 맛깔나는 감초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미령이 오는 3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가족들의 일상을 그린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드라마로 주어진 삶을 묵묵히 그리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재혼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 조미령이 맡은 역할은 '양수자 역이다. 그는 극 중 남편의 의처증을 사랑으로 생각하고 사는 여자로, 긍정적이고 부지런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카세트를 아예 들고 다니면서 유행가와 더불어 일하는 '유행가 광팬'이다.
이에 조미령은 '추노'에서 보여주었던 큰 주모 역할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미령은 "김수현 작가님과 정을영 감독님은 물론, 좋은 선,후배 동료연기자분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되어서 개인적으로도 무척 떨리고 기대가 큽니다. '추노'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분이 좋지만, 곧 시작할 '인생은 아름다워'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 거라고 믿어요.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3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데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 올 로케로 진행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그대 웃어요' 후속으로 방송되며 김해숙, 송창의, 우희진, 이상윤, 김상중, 윤다훈, 남상미, 남규리 등 '김수현 사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또 한편의 따뜻한 가족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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