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26 21:26:41
배우 오지호가 드라마 '추노'의 완벽한 복근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최근 바나나만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오지호가 좋은 연기를 위해 바나나만을 섭취하며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매력적이다.", "남은 드라마 방송 분에서 오지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오지호씨가 선택할 정도로 바나나가 좋은 몸매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지 몰랐다." 등의 글을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앤몸 구강튼튼 네트워크 은평점(부부한의원) 배옥순 원장은 "오지호씨가 완벽한 몸매를 위해 바나나를 섭취하고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나나는 쌀에 비해 칼로리가 낮으면서 지방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하다. 아울러 바나나에는 비타민 B6가 풍부해, 단백질 대사와 세포성장에 관여하므로 면역증강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배 원장은 이어 "바나나 속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고 혈압상승을 억제한다. 때문에 바나나는 평소 짜게 먹거나 고혈압, 뇌졸중환자,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필수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오랜 동안 바나나만 섭취하는 것은 자칫 장부 기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며 구취 증상을 앓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배옥순 원장은 또한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 및 장부 기능의 이상으로 입냄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구취라고 알려진 입냄새는 일반적으로는 구강 내적인 원인이 많다.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설태 또한 위열과 같이 위장 장애를 포함한 간, 대장 등의 장부기능의 이상으로 발생된다. 구강 청결제를 사용 한 이후에도 구취가 발생한다면, 구강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 밖에도 대중들의 반응에 민감한 광고계에서는 오지호의 인기 열풍에 대해 "건강미가 돋보이는 근육질 몸매와 부드러운 내면 연기가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오지호는 최근 드라마 '추노'를 패러디 한 라면 CF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광고 모델 제의를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 행보를 걷고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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