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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짝꿍, 낸시랭의 고민 해결사는 귀선생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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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2-28 02:08:20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 출연, 독특한 고민을 이야기해 주변의 관심을 샀다.

     

    항상 어깨에 고양이 인형인 '코코샤넬'을 데리고 다니는 낸시랭은 녹화장에서 귀선생에게 "'코코샤넬'을 어떻게 목욕시키면 좋을까?'라는 독특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귀선생은 역으로 "평소에 궁금한 것이 있었다."며, "고양이가 몇 살이냐? 여자냐 남자냐?"라며 평소 '코코샤넬'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쏟아냈다. 이에 낸시랭은 당황하지 않고 귀선생의 궁금증을 도리어 하나하나 풀어주었다.

     

    그는 귀선생에게 평소 '코코샤넬'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며 독특한 4차원세계를 펼치기도 했다. 귀선생은 낸시랭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나도 인형과 밤에 대화를 나눈다."며, 공감해 순수한 동심을 드러내 어른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어 낸시랭은 "코코샤넬을 목욕 시킨 후 말릴 때 세탁기에 넣어 건조 시켜야 하는 것이 너무 가슴아프다."며, 과거 건조를 시키다가 인형의 눈이 빠져버린 일화를 이야기하며 귀선생에게 도움을 청했다.

     

    귀선생은 '코코샤넬'을 세탁기에 넣는 것이 가슴아프다는 낸시랭을 위해 틀에 박힌 어른들의 고정관념을 깨줄만한 기발한 생각으로 어른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해 "역시 귀선생이다."라는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

     

    귀선생의 기발한 처방은 2월 28일 오전 9시 25분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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