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28 02:46:44
뮤지컬 배우 이석준과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의 하린이 MBC 일일 드라마 '살맛납니다'의 카메오로 중간 투입됐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로 유명한 이석준은 2008년 MBC '에덴의 동쪽'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석준이 '살맛납니다.'에서 맡은 우석 역은 경수(홍은희 분)를 짝사랑하던 학교 선배로 창수(권오중 분)와 경쟁관계였던 인물이다.
경수가 창수의 좌천으로 우석(이석준 분)의 갤러리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빚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우석은 경수의 멋진 키다리 아저씨이자 창수에게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캐릭터로 드라마를 더욱 맛깔나게 만들 것이다.
이석준은 3월 연극 공연 준비로 바쁜 와중에 출연을 하게 된 동기는 김대진 감독과의 친분에 의해서다. 김대진 감독의 부탁으로 바쁜 스케줄을 쪼개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것. 이석준은 배종옥과 함께 3월 19일부터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다.
한편,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 하린이 진수(오종혁 분)의 직장동료 하다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가탤맨' 오종혁의 상대역으로 '가탤맨' 하린이 선택된 것이다. '가탤맨'은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 '파스타'의 알렉스, '민들레 가족'의 마야 등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력에 대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든 가수 겸 연예인들을 부르는 신조어이다.
하린은 그 동안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 출연, 탤런트로 활동을 한 바 있다. 하린이 같은 '슈가' 멤버 출신 황정음처럼 성공한 '가탤맨'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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