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08 17:43:32
부산 실종 여중생 이유리(13) 양 납치사건을 조사중인 부산 사상경찰서 실종아동수사본부(총경 김희웅)는 8일 오후 피의자 김길태(33) 씨의 새로운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 이 양의 질액에서 김 씨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용의자였던 김 씨를 피의자로 확정했다.
이날 새롭게 배포된 수배전단의 사진에서 김 씨는 사무실을 실제 배경으로 흰색의 밝은 라운드 니트티를 입고 있다.
1차 수배전단에서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표현됐던 김 씨의 신체적 특징도 '마른 체격'으로 바뀌었으며, “어두운색 잠바와 흰색 후드 티셔츠, 모자 착용, 은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인상착의에 대해서도 “안경 등 복장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500만원이던 신고 포상금을 2000만원으로 격상했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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