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16 09:50:20
소니아메리카는 GDC 2010를 통해 PS3전용 무브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무브 컨트롤러는 닌텐도 Wii의 위모트와 같이 동작을 인식하는 PS3 전용 컨트롤러로, PS3의 육축 시스템보다 행동 범위가 넓어 다양한 체감 플레이를 제공한다.
PS3 무브 컨트롤러는 리모컨 모양의 컨트롤러로 게이머의 동작을 인식하여 게임에 적용시키는 점이이 닌텐도 위모트와 닮았다. 하지만 무브 컨트롤러는 PS3 전용 캠 역할을 하는 PS 아이를 사용하여 움직임을 감지하는데, 이는 특정 센서를 부착할 필요 없이 캠만 연결해 주면 되는 편이성을 가졌다.
또한 SCEA는 아날로그 스틱이 추가된 서브 컨트롤러도 함께 공개했다. 이로 인해 각종 FPS게임을 플레이할 경우, 게이머는 캐릭터 이동 시엔 서브 컨트롤러로, 조준 및 사격을 무브 컨트롤러로 활용하게 된다.
PS3 무브 컨트로러는 PS 아이, 모션 컨트롤러, 서브 컨트롤러와 번들 게임으로 구성된 ‘스타터킷’으로 발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100달러(한화 약 12만 원)로 책정됐다.
한편 무브 컨트롤러를 사용한 PS3 타이틀로는 ‘소콤4(SOCOM4)’, ‘리틀빅플래닛’ 등 기존 프랜차이즈를 비롯하여 ‘모션 파이터’, ‘스포츠챔피언스’, ‘글라디에이터 파이트’ 등이 준비돼 있다.
베타뉴스 게임팀 (global@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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