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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새로운 한류 견인차 역할 톡톡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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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17 13:37:20

    아시아 팬미팅 투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장근석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일본에 DVD 판권 수출하는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뤄내며 新 한류 스타 파워를 입증했다.

     

    장근석은 2009년 최고의 마니아를 형성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SBS '미남이시네요'가 최근 일본 KNTV 주말 황금시간대에 파격 편성되는 등 일본 방영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장근석 열풍'의 기운을 보였다.

     

    이어, 지난 2009년 출연했던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의 DVD 판권까지 연속 수출계약을 달성시키면서 새로운 한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사진 = 트리제이컴퍼니

     

    '이태원 살인사건'의 경우 국내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소 무거운 느낌의 미스터리물 이라는 수출 약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일본으로의 판권 수출은 장근석의 한류 스타로서의 흥행 파워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또한,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한국계 미국인 피어슨 역을 연기했던 장근석은 냉혈한 살인 용의자로 변신해 기존의 이미지에서 탈피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미남이시네요' 속 시크 냉(冷)미남 황태경의 매력에 빠져있는 일본 팬들에게도 '영화배우 장근석'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 컴퍼니 관계자는 "일본에서 '미남이시네요'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장근석이라는 배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 장근석의 진가를 보여 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장근석은 3월부터 5월까지 대규모 아시아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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