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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희,버디버디 천재 골퍼 캐릭터 낙점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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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17 18:28:35

    '골프와 무협의 접목'이라는 독특한 코드로 무장 한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의 캐스팅이 전격 공개됐다.

     

    그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천재 미녀 골퍼 민해령을 연기 할 행운아에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연기 내공을 쌓아왔던 이다희가 최종 낙점, 앞서 캐스팅 된 유이(성미수 역), 이용우(존리 역)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드라마 '버디버디'는 묘기에 가까운 기량으로 중무장한 골프강호들의 대결과 성장담을 그리며, 만화적 판타지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조화롭게 그려낼 다이나믹 골프무협물 드라마이다. 이다희는 극 중 세계적인 골프 리조트의 상속녀이자 미모와 지성은 물론 단 한번의 미스샷도 인정하지 않는 완벽함까지 겸비한 민해령 캐릭터로 극의 중심타선을 책임진다.

     

    주인공 유이, 이용우와의 조화는 물론, 타고난 골프 천재이자 냉철하고 이지적인 매력의 민해령 역을 소화해 낼 적임자를 찾던 제작진은 '태왕사신기', '크크섬의 비밀'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영화 '하모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공력을 선보인 이다희를 최종 선택했다.

     

    이다희는 174cm의 장신에 고교시절 100m를 14초 대로 들어올 만큼 뛰어난 신체적 조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완벽하고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조차 없는 민해령 캐릭터와 딱 들어맞는 차분함과 냉철한 면모까지 지녔다.

     

    이다희는 "도무지 헛점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해령이라는 캐릭터에 나 자신도 팬이 됐다. (윤상호) 감독님께서도 무표정일 때 차가워 보이는 나의 모습에서 민해령을 보신 것 같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 꼭 연기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던 만큼 빈틈 없이 소화 해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드라마 '버디버디'는 오는 3월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에서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와 동시에 첫 촬영을 시작하며 강원도 일대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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