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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 ‘아이온 풀옵션도 문제 없다!’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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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19 16:31:00

    최상의 가격대비 성능으로 무장!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

    엔비디아의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인 페르미(Fermi) 기반의 GTX470, GTX480 출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들은 이전 세대의 제품군과는 비교 자체도 되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졌다는 점만으로 수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하반기까지 평군 20만원 초반대를 유지해왔던 엔비디아 지포스 GTS250가 페르미 발표와 동시에, 가격 하락이 눈에 띄게 두드러지고 있다. 지포스 GTS250은 합리적인 가격대비 성능으로 수많은 사용자들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거듭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AION)을 시작으로, 최근 블리자드가 발표한 차세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2(StarCraft 2)도 지포스 GTS250에 최적화된 대표적인 3D 게임들이다.

     


    ▲ 컬러풀 지포스 GTS250 주니어 D3 512MB 본투비

     

    최상의 퀄리티와 사후 지원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국내 그래픽카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컬러풀코리아가 자사만의 차별화된 본투비 쿨러와 함께, 보급형 그래픽카드 이상의 가격대비 성능을 가진 ‘컬러풀 지포스 GTS250 주니어 D3 512MB 본투비’를 출시했다.

     

    ‘색다른 매력’ 넘치는 본투비 쿨러와 한층 짧아진 길이가 장점!



    ▲ 컬러풀만의 본투비 쿨러는 디자인과 냉각 성능 모두를 만족시킨다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는 기존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다운 클럭되면서 성능은 소폭 하락됐지만, 그에 따른 전력소비량이 크게 줄었고 가격대 또한 타사 레퍼런스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래픽카드 길이가 기존 레퍼런스와는 다르게 210mm로 상당히 짧아졌기 때문에,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미니 타워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출시되는 컬러풀 제품군에는 타사 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본투비 쿨러를 탑재해, 깜찍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압도시키기에도 충분하다.

     

    여기에, 열 전도에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베이스와 방열판으로 GPU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함과 동시에, 공기 순환에 최적화된 에어가이드 방식의 저소음 쿨링팬으로 냉각 성능을 크게 개선시키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정숙함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 55nm 공정 기반의 엔비디아 G92 프로세서와 GDDR3 메모리

     

    이번 제품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55nm 공정을 기반으로 128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탑재한 엔비디아 G92가 사용됐으며, 레퍼런스에 비해 소폭 하락된 650MHz의 코어 클럭을 갖췄다.

     

    또한,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로 잘 알려진 피직스(PhysX)를 사용해, 터미네이터 아캄 어사일럼 및 미러스 엣지, 벨벳 어쌔신과 같은 피직스 지원 게임에서 향상된 그래픽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HD 동영상 가속 기술로 엔비디아 제품군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쿠다(CUDA)를 시작으로, 120Hz 모니터와 엔비디아의 3D 비전을 활용해 최신 3D 게임에서 보다 현실감 넘치는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이밖에 메모리는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GDDR3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512MB의 용량과 1,800MHz로 동작하는 클럭을 갖춰 고사양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버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 D-SUB 및 DVI, HDM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의 영상 출력을 위한 기본 인터페이스는 D-SUB를 시작으로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DVI 포트를 갖추고 있으며,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속속 채택되고 있는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탑재해 모니터 선택에 따른 폭을 크게 넓혔다.

     

    여기에, HDMI 케이블 하나로 TV에서 영상 및 음성 출력이 모두 가능하도록 S/PDIF 케이블을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케이블을 메인보드의 S/PDIF 커넥터에 연결한뒤, 엔비디아 포스웨어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사용하기만 하면 모든 과정이 끝이다.

     

    다만, 엔비디아의 멀티 GPU 기술인 3-웨이 SLI를 활용하기 위한 SLI 포트를 갖추고 있지 않아, 3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없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하지만, 별도의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2개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어 최상의 그래픽 환경을 표현하기에 전혀 부족함은 없다.

     

    ‘컬러풀 GTS250 주니어 vs 지포스 9800GT’ 승자는 과연 누구?



    ▲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자리잡은 아이온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에는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의 전체적인 성능을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앞서도 강조한 것처럼 이번 제품은 기존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코어 및 메모리 클럭이 소폭 하락했지만, 퍼포먼스는 눈에 띌 정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포스 9800GT와의 성능차이는 과연 어떨까? 인텔의 린필드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테스트 시스템을 구성함과 동시에,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으로 수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인 아이온(AION)을 통해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접속 시간대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몰리는 19~21시 사이로 실시했으며, 맵의 경우 알트가르드에서는 NPC와의 격투를 위주로 판데모니움에서는 접속자가 집중돼있는 장소, 상점을 이동하며 테스트를 진행했다는 점을 참고하자.

     


    ▲ 안티얼라이징을 제외한 모든 그래픽 옵션을 높음으로 설정했다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의 벤치마킹을 위한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코어 i7 860 프로세서와 아수스 P7P55D 디럭스 메인보드, 지스킬 DDR3 PC-12800 4GB 트라이던트, 마이크로닉스 익스트림 750 브론즈 파워서플라이로 선정했다.

     

    또한, 그래픽 옵션은 23형 모니터에 최적화된 1,920x1,080 32비트 해상도를 기반으로, 안티얼라이징을 제외한 나머지 그래픽 옵션은 높음으로 설정하고 수직 동기화를 활성화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테스트를 실시했다.

     

    ▲ 지포스 9800GT에 비해 최대 10프레임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장한다

     

    그 결과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가 지포스 9800GT에 비해 5~10 프레임 가량의 성능 향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게임 로딩을 시작으로 접속자가 집중돼있는 장소에서도 9800GT는 GPU의 부하로 인해 끊김 현상이 심했던 반면,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는 끊김 현상이 조금 발생하기는 했으나 게임 진행에 있어서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알트가르드 필드에서도 다량의 상대 NPC와 교전시 지포스 9800GT는 만족스럽지 못한 프레임을 보여줬으나,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는 전체적으로 안정된 프레임을 보여줬다는 결과에서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했다.

     

     

    ◇ ‘아이온과 찰떡궁합!’ 컬러풀 GTS250 주니어 본투비 = 지난해 전세계 그래픽카드 시장에 일대 혁명을 몰고 온 AMD 라데온 HD5000 시리즈의 거센 공격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사용자들은 라데온 계열 보다는 엔비디아 지포스 제품군을 더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켰던 포스웨어 드라이버가 최근 들어서는 점차 안정화됨과 동시에, 3D비전 및 피직스를 정식으로 지원하는 최신 3D 게임들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번 컬러풀 지포스 GTS250 주니어 D3 512MB 본투비는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클럭을 소폭 다운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성능에 저렴한 가격대까지 더해진 실속형 게이밍 그래픽카드로 최상의 메리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컬러풀만이 추구할 수 있는 남다른 스타일의 본투비 쿨러를 탑재해, 시선을 압도시키고도 남을 정도의 깜찍한 디자인과 완벽에 가까운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

     

    컬러풀 지포스 GTS250 주니어 D3 512MB 본투비는 앞서 테스트 결과에서도 봐왔듯이 풀옵션으로 설정한 아이온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기타 최신 3D 게임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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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컬러풀 지포스 GTS250 주니어 D3 512MB 본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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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92-B1
    제조공정 : 55nm
    스트림 프로세서 : 128개
    GPU 클럭 : 650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 256비트
    메모리 용량 : GDDR3 512MB
    메모리 클럭 : 1,8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컬러풀코리아 (www.colorfu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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