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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7 가상화 미지원 CPU에 XP 모드 봉인 풀어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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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3-22 11:33:37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상화를 지원하지 않는 CPU에서도 윈도우 7XP 모드를 쓸 수 있도록 한 새로운 패치를 발표했다.


    윈도우 7은 뛰어난 호환성을 내세우며 운영체제 세대 교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윈도우 7 프로페셔널 버전 이상에서는 가상으로 윈도우 XP 환경을 쓰도록 만들어 주는 ‘윈도우 XP 모드’를 담아 호환성을 극대화 했다.


    그렇지만 해당 기능을 쓰려면 지금까지는 PC에 달린 CPU가 가상화 기능을 지원해야만 했다. 가상화 기능을 갖추지 않은 CPU를 쓰는 이들은 윈도우 XP 모드를 아예 쓸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가상화 소프트웨어의 경우 CPU의 하드웨어 가상화 서비스 지원 여부에 상관 없이 잘 작동한다. 하드웨어 방식의 가상화 서비스를 지원할 경우 작동이 조금 더 빠르다는 차이점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반면 MSCPU의 가상화 기능을 윈도우 XP 모드 구현의 필수 조건으로 삼았다. 때문에 많은 윈도우 7 사용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시장에서는 가상화 기능이 빠진 CPU 판매가 적지 않은 영향을 받기도 했다.


    가상화 미지원 CPU에서도 윈도우 7XP 모드를 쓸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패치는 아래 링크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윈도우 7 32비트 버전용 패치

    윈도우 7 64비트 버전용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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