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판에 저렴한 가격, 번들 게임까지! XFX GT240 D5 512MB

최근 그래픽카드 시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보급형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보급형은 하이엔드, 메인스트림 계열에 비해 성능이 뒤처지지만, 절반이 채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과 낮은 소비전력 등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사양을 권장하는 일부 차세대 3D 게임이 아닌, 아이온이나 마비노기 영웅전과 같은 국내 온라인 게임들은 보급형 그래픽카드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제품이 바로 엔비디아 지포스 GT240이다. 이 제품은 40nm 신공정을 적용해 발열을 크게 개선시키고, 저사양 시스템에서도 충분히 구동 가능한 소비 전력,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 무난한 성능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XFX 지포스 GT240 D5 512MB

 

그래픽카드 전문 기업 렉스테크놀로지가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지포스 GT240 DDR5 제품군 중에서 가장 짧은 길이와 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유비(UBI) 소프트의 액션 게임 어쌔신크리드를 번들로 제공하는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를 선보였다.

 

‘슬림형 PC에서도 OK’ 케이스 장착에 따른 호환성 높여

▲ 국내에 선보인 GT240 DDR5 모델 중 가장 짧은 길이를 자랑한다

 

렉스테크놀로지를 통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는 지금까지 출시된 GT240 DDR5 모델 중 가장 짧은 148mm의 길이를 자랑하며,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슬림형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타사 GT240 제품군과는 다르게 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비 소프트의 액션 게임인 어쌔신크리드(Assassin's Creed)를 번들로 제공해 제품의 메리트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부에는 GPU의 발열을 빠르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열전도율에 뛰어난 알루미늄 재질의 베이스, 방열판, 저소음 쿨링팬을 위치시켰다. 2핀 전원부로 구성된 쿨링팬은 풀로드, 즉 게임을 구동 중인 환경에서도 정숙함을 보장한다.

 

▲ 40nm 신공정을 기반으로 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가진 GT215 프로세서

 

▲ 3,400MHz로 동작하는 GDDR5 512MB 메모리를 탑재했다

 

XFX 지포스 GT240 D5 512MB의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40nm 신공정으로 발열 및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시킨 엔비디아 GT215가 사용됐으며, 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레퍼런스와 동일한 550MHz의 코어 클럭으로 동작한다.

 

여기에, 다이렉트X 10.1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활용한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메트로 2033과 같은 차세대 3D 게임에서 한차원 높은 그래픽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또,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모니터와 엔비디아의 3D비전(3D VISION)을 사용할 경우, 영화 아바타 못지 않는 3D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GPU 동영상 가속 기술로 잘 알려진 쿠다(CUDA)와 퓨어비디오 HD 등에도 완벽하게 대응한다.

 

그래픽 메모리는 128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GDDR3에 비해 빠른 대역폭을 자랑하는 GDDR5 메모리가 사용됐으며, 512MB 용량과 3,400MHz의 빠른 동작속도로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메모리 버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 짧아진 기판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원부를 구성했다

 

▲ 다수의 영상 출력 인터페이스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는 148mm의 짧은 기판에도 불구하고, 레퍼런스나 오버클럭 모델 못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보장한다.

 

여기에, 오랜 수명 시간을 보장하는 커패시터와 쵸크식 전원부를 추가로 탑재해, 장시간 사용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설계에 초점을 뒀다.

 

영상 출력을 위한 기본 인터페이스는 D-SUB를 시작으로, 듀얼링크를 지원하는 DVI 포트를 탑재해 듀얼 모니터 구성에 효과적이다. 또한,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표준 규격으로 채택되고 있는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모니터는 물론 HDTV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다.

 

▲ 유비 소프트의 액션 게임인 어쌔신크리드를 번들로 제공한다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는 9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게임 쿠폰이나 온라인 게임 무료 이용권 등의 타사 제품과는 차별화된 번들 게임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제품에 포함된 번들 게임은 유비 소프트의 액션 게임인 어쌔신크리드. 물론, 어쌔신크리드2의 PC 버전이 최근 발매되기는 했으나, 액션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나 전작을 구매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이번 어쌔신크리드 번들 제공에 기대를 걸어도 좋다.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다크호스!’ XFX GT240 D5 512MB

 

엔비디아의 차세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불리는 페르미(Fermi) 기반 지포스 GTX470, GTX480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최대 경쟁자인 AMD 라데온 HD5000 시리즈와의 새로운 격전에 수많은 사용자들이 잔뜩 기대에 부풀어있는 상태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하이엔드, 플래그쉽 보다는 메인스트림, 보급형 제품군을 더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들 제품군으로도 최신 게임을 구동하는 데 문제가 없을뿐더러, 가격 또한 상위 모델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렉스테크놀로지에서 선보인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는 GT240 DDR5 모델 중에서 가장 짧은 기판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가격 또한 9만원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어 그래픽카드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40nm 신공정을 채택해 발열 및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타사 그래픽카드와는 남다른 번들 게임 제공을 통해 제품의 메리트를 크게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다만, 경쟁사 제품인 라데온 HD4850의 가격대가 10만원 초반대까지 근접한 상태에서, 이번 제품이 9만원 중후반대에 판매되는 점에 의문점을 가진 유저들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페르미를 시작으로 차후 다양한 신제품이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XFX 지포스 GT240 D5 512MB를 쉽게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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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XFX 지포스 GT240 D5 51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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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T215
제조공정 : 40nm
스트림 프로세서 : 96개
GPU 클럭 : 550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 128비트
메모리 용량 : GDDR5 512MB
메모리 클럭 : 3,4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렉스테크놀로지 (www.rex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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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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