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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달인을 위한 특색있는 MID, 유엠아이디 ‘엠북 비즈’


  •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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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16 17:19:26

    진화하는 MID, 유엠아이디 엠북 비즈

    휴대용 모바일기기 춘추전국시대, MID는 일반 노트북보다 경량화 된 몸집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넷북과 동일한 시스템 사양을 지니고도, UMPC/PMP 등과 비견되는 작은 크기를 자랑하는 제품군이다.


    휴대성을 두고 말한다면 현재 아이폰을 필두로 광풍을 몰고 온 스마트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크기와 시스템의 한계로 제약이 있는 스마트폰에 비해 MID는 말 그대로 '전지전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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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D(Mobile Internet Device)란?
    Wi-Fi, 블루투스, 와이맥스(WiMAX), 와이브로, HSDPA, LTE 등 다양한 무선 통신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멀티미디어 정보 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휴대성에 최적화되어 있는 PC 단말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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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엠아이디 엠북 비즈


    유엠아이디가 선보이는 '엠북 비즈(mbook bz)'는 전자사전과 같은 용모에 키보드를 탑재한 형태로 주목받았던 MID 엠북 M1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


    모델명에 따라붙은 'bz'라는 이니셜은 이번 신제품이 비즈니스 업무에 매우 효율적인 MID임을 나타낸다. 유엠아이디는 전작 보다 크게 향상된 기능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MID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태세다.

    최초에서 최고로 거듭나기 위한 변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0 현장에서 첫 선을 보인 엠북 비즈는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엠북 비즈를 체험한 관람객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키보드를 내장하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습이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스마트폰보다 크다는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장점이 많은 기기"라고 평가했다.

     


    엠북 비즈는 161(가로) x 96.5(세로) x 19.1(폭)mm의 크기와 366g에 불과한 무게로 경량화 된 모습이 눈에 띈다. 자그마한 체구에도 넷북·노트북 등과 필적 할만한 수준의 기본 사양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지원하는 4.8형 TFT-LCD로 1,024 x 600 해상도를 가진다. 넉넉한 해상도는 웹서핑이나 각종 작업에서 보다 유리하다. 운영체제로 윈도우XP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키보드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작은 키패드나 가상 키보드를 활용하는 스마트폰과 달리 뛰어난 작업 능률을 보장하며, 새롭게 광학 마우스 포인터를 탑재하여 세밀한 조작이 어려운 터치 스크린의 불편함도 만회했다.

     

    △ 엠북 비즈 디스플레이 좌/우 시스템 구성


    4.8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좌/우 클릭을 담당하는 버튼과 내장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우측에는 광학 마우스 포인터와 130만 화소 내장 카메라가 구성되어 있다.


    일체형 키보드는 비록 크기가 작다고 하지만 기능키를 포함한 대부분의 키를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며, 기능 조작을 위해 여러개의 키를 동시에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 작지만 빠짐없이 충실한 키보드 지원


    또한 다양한 기능 구현을 키보드의 펑션키(Fn)와 숫자키의 조합으로 모두 쓰도록 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줄였으며, 단순한 조작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는 블루투스 및 WiFi 버튼과 전원 버튼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으로 전원 및 하드디스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상태표시 LED가 구성되어 있다.


    키보드 위쪽에는 펑션키와 조합해 사용하는 캡 센서가 위치해 있는데 이를 손으로 쓱쓱 문지르는 것만으로 화면의 밝기, 소리, 해상도 등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 USB 장치 지원도 거뜬, 부족함 없는 사양


    본체 정면에는 블루투스와 무선랜의 상태표시 LED와 내장 마이크, 마이크로 SD(외장메모리) 슬롯이 있으며, 좌측에는 지상파 DMB 수신을 위한 안테나 입력부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우측에는 VGA출력, 이어폰, USB 단자, 그리고 전원 입력, 스트랩 고리 등이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형 부가 기능으로 차별화 시도


    △ 아쉬움이 남는 512MB 메모리와 32GB SSD


    엠북 비즈의 기본 사양을 살펴보면 1.25GHz로 동작하는 아톰 Z51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12MB DDR2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저장장치로는 낸드플래시를 활용한 32GB SSD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사용자에 따라 32GB의 저장공간이 적게 느껴질 수 있다. 이에 외장 메모리 지원을 통해 추가로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내장 마이크와 내장 카메라를 활용해 영상 통화 및 화상 회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다.

     

    △ 전용 케이블을 통해 간편해진 외부 출력


    또한 엠북 비즈가 전작과 차별화되는 장점 가운데 하나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꼽을 수 있다. 번거로운 수고 없이 기본으로 제공되는 휴대용 케이블을 통해 손쉽게 프로젝터 또는 외부 디스플레이에 제품을 연결해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는 점도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이밖에 통합형 멀티미디어 기기를 표방하고 있는 PMP와 비교되고 있는 MID의 특성도 여전해, MP3 및 동영상 재생도 거뜬하다. 물론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코덱 지원 유무에 따라 호불호가 나뉘는 PMP와 달리 지원 파일의 제약이 없다는 것은 분명한 차이.

     

    △ PMP와 견줄 수 없는 막강한 기능


    뿐만 아니라 기본 프로그램으로 PMP와 흡사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더팟(ThePot) 플레이어를 탑재했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UI를 적용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 업무용 프로그램 기본 지원으로 비지니스형 MID 면모 과시


    이외에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과 연동하여 MID를 핸즈프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씨폰(Cphone)와 각종 오피스 문서(한글과컴퓨터 오피스SW, 워드, 엑셀, PPT) 등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시연할 수 있는 씽크프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 착탈식 배터리로 사용 시간 연장의 꿈을 이뤘다


    만족스러운 성능과 다양한 프로그램,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용시간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에 유엠아이디는 엠북 비즈가 2600mA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연속 동작시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넷북/노트북 등과 마찬가지로 착탈식 배터리가 적용됐기 때문에 추가 배터리를 구매한다면, 더욱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여타 MID와의 차별화가 느껴진다.

     

    비즈니스 달인을 위한 최고의 선택



     

    ◇ 향상된 성능, 특색있는 MID = MID는 아이폰 출시와 함께 열풍을 몰고온 스마트폰과 노트북 보다 작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은 넷북에 비해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했다.


    단지 '새롭게 등장한 휴대용 모바일 기기'라는 반짝 관심을 끝으로 과도기를 걷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유엠아이디가 찾아낸 유일한 돌파구는 '변화와 혁신'이다.


    이에 유엠아이디는 최초의 MID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서두르느라 다소 미흡했던 '완성도'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작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진정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MID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후문을 전했다.


    이렇게 탄생한 엠북 비즈(mbook bz)는 디자인, 성능,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향상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만으로 스마트폰과 넷북의 경계,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UMPC와 PMP까지 활개하고 있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상황. 변화를 이룬 엠북 비즈는 혁신을 위해 비즈니스형 MID로 기능 재무장에 나선다.


    넷북과 동일한 성능임에도 훨씬 작아진 크기를 바탕으로 기능적 제한이 따르는 스마트폰보다 뛰어난 부가 기능을 탑재하고, 간편한 외부 출력 지원과 착탈식 배터리 지원으로 장시간 사용을 보장하는 등 비즈니스형 MID로 거듭난 엠북 비즈의 모습은 특별함 마저 느껴진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뽐내고 싶은 비즈니스인에게 엠북 비즈는 MID의 강점인 휴대성과 함께 다양한 기능과 지원으로 '달인'의 경지로 이끌 차세대 기기로 손색이 없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이기성 (wlrls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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