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6코어를 위한 고급형 메인보드, 기가바이트 890GPA-UD3H

흔히 PC를 새로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소비자는 전체적인 성능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는 일이 많다. 그렇지만,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부품을 쓰더라도 PC의 성능과 안정성을 뒷받침 할 수 있는 메인보드를 쓰지 않으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메인보드는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와 같은 핵심 부품을 연결하는 필수 장치이기도 하지만, 이들 부품이 정상적으로 운용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PC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인텔과 AMD. 인텔은 강력한 성능과 탄탄한 라인업을 부각시켜 사용자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AMD는 인텔 제품군에서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으로 수많은 소비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AMD가 최근 자사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6코어를 지원하고 강력한 내장 그래픽 기능을 포함해 다수의 신기술을 집약시킨 ‘AMD 890GX’ 플랫폼을 발표했다.

 

▲ 기가바이트 890GPA-UD3H

 

메인보드로 잘 알려진 기가바이트가 AMD 890GX 칩셋을 탑재한 ‘기가바이트 890GPA-UD3H’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AMD가 최근 발표한 6코어 프로세서 AMD 페넘II X6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종전 모델에 비해 한층 빠른 내장 그래픽과 S-ATA 3.0,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AMD 메인보드다.

 

한 단계 진화한 기가바이트 특유의 신기술 돋보여

▲ 뛰어난 하위 호환성을 가진 AM3 소켓과 4개의 DDR3 메모리 슬롯

 

AMD 890GX 칩셋과 SB850 사우스 브릿지를 탑재한 기가바이트 890GPA-UD3H는 라데온 HD4290으로 내장 그래픽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차세대 인터페이스로 각광 받고 있는 S-ATA 3.0 및 USB 3.0 지원으로 매력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지원 프로세서는 AM3 소켓을 기반으로 하는 페넘2·애슬론·셈프론 프로세서 장착이 가능하며 AMD 6코어 프로세서 1055T와 1090T에도 완벽하게 대응한다. 또 인텔 플랫폼과 다르게 뛰어난 하위 호환성을 갖춰 업그레이드에 따른 유지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메모리는 최대 1,866MHz로 작동하는 DDR3 메모리 장착이 가능하며, 듀얼 채널을 지원하는 4개의 메모리 슬롯을 탑재했다. 또 각 슬롯당 4GB, 최대 16GB 용량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64비트 운영체제 환경에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 장착으로 전원부 냉각 성능을 높였다

 

기가바이트 890GPA-UD3H는 노스브릿지 칩셋과 전원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열방출 능력이 뛰어난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를 탑재해 냉각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다.

 

울트라 듀러블 3를 기반으로 하는 4+1페이즈 전원부로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주파 잡음 감소와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페라이트 코어 초크와 최대 50,000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진 솔리드 커패시터를 탑재해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기기바이트만의 2oz 구리 PCB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2oz 구리 PCB는 일반 PCB에 비해 2배 많은 구리 레이어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시스템 냉각 성능은 물론 에너지 절감효과와 오버클럭으로 인한 여유폭을 향상시킬 수 있다.

 

▲ 2개의 PCI-익스프레스를 포함해 다수의 확장 슬롯을 제공

 

AMD 890GX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내장 그래픽 성능이다. 이번 제품에 탑재된 라데온 HD4290은 다이렉트X 10.1 지원으로 1080p 동영상 및 최신 게임에서 수준급 그래픽 환경을 제공하며, DDR3 128MB 사이드 포트 메모리를 갖춰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카드 조합을 통한 하이브리드 크로스파이어X (Hybrid CrossFireX) 기술로 그래픽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PCI-익스프레스 슬롯은 2개로 구성돼 있으며, 크로스파이어X(CrossFireX) 환경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사운드카드, TV카드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3개의 PCI-익스프레스 x1과 3개의 PCI 확장슬롯을 탑재해 추가 장착에 따른 부족함이 없다.

 

▲ 다수의 영상 출력 단자와 USB 3.0 인터페이스로 뛰어난 확장성을 보여준다

 

기가바이트 890GPA-UD3H는 종전 플랫폼과는 다르게 별도의 컨트롤러 칩셋 없이 S-ATA 3.0을 사용할 수 있다. S-ATA 3.0은 S-ATA2에 비해 2배 이상의 전송 대역폭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S-ATA2와 규격이 같기 때문에 하위 호환도 뛰어나다.

 

후면부에는 키보드 또는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는 PS/2를 포함해 6개의 USB 인터페이스를 갖춰 주변기기 연결에 있어 부족함이 없다. 그 중에서도 2개의 USB는 NEC 컨트롤러 기반의 USB 3.0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기가바이트만의 메인보드 USB 설계 회로를 통한 USB 파워 부스트 기술도 이번 제품의 매력 포인트다. USB 파워 부스트는 외장 하드디스크, ODD 등 별도의 전원 공급을 필요로 하는 주변기기에서 전원 공급에 따른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이밖에 내장 그래픽의 영상 출력을 위한 D-SUB, DVI, HDMI가 자리잡고 있으며 IEEE1394 포트 및 기가비트 랜을 지원하는 유선 랜 포트를 갖췄다. 사운드 포트의 경우 아날로그는 물론 옵티컬(Optical) 단자를 추가로 탑재해 다채널 스피커에서 최상의 사운드 환경을 자랑한다.

 

 

AMD 6코어 프로세서와 ‘최고의 궁합’, 기가바이트 890GPA-UD3H

 

PC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인 메인보드. 일반적으로 PC 구매자의 대부분은 CPU나 그래픽카드와 같이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면서도, 정작 메인보드 만큼은 안정성 보다 싼 값에 초점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저가형 메인보드는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전반적인 성능이나 안정성 면에서 고급형 메인보드에 비해 뒤처지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A/S 처리에 따른 사후 지원에 있어서도 고급형 메인보드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인다.

 

기가바이트 890GPA-UD3H는 AMD 890GX 칩셋을 기반으로 AMD 6코어 프로세서에서 최상의 궁합을 보여주는 차세대 메인보드다. 4+1 페이즈의 전원부 구성과 함께 기가바이트만의 최상의 냉각 솔루션으로 어떠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 라데온 HD4290 내장 그래픽은 1080p 동영상과 최신 3D 게임을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그래픽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S-ATA 3.0과 USB 3.0으로 종전 대비 2배 이상의 전송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도 있다.

 

이번 제품은 AMD 6코어 프로세서를 통해 최상의 시스템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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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기가바이트 890GPA-UD3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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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타입 : ATX
지원 프로세서 : AMD 페넘2 / 애슬론 2 / 셈프론 100 (소켓 AM3, 페넘2 X6 1055T, 1090T 지원)
메모리 : DDR3 1,066 / 1,333 / 1,866MHz (최대 16GB)
확장슬롯 : PCI-익스프레스 x16 2개 (크로스파이어X 지원), x1 3개, PCI 확장 2개
오디오 : 리얼텍 ALC892 (8채널 HD, 아날로그, 옵티컬)
네트워크 : 리얼텍 RTL8111D
후면 I/O : PS/2 2개, USB(2.0 4개, 3.0 2개), IEEE1394, 유선 랜포트, D-SUB, DVI, HDMI
문의처 : 제이씨현시스템 (www.jchy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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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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