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웹전략게임 무림제국 2.0, 세가지 변화!


  • 이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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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1 09:53:31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무림제국이 새로운 모습으로 업데이트 됐다.

     

    무림제국은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브라우저에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2009년 중국 최대의 온라인게임 시상식인 ‘금령상’ 에서 ‘유저가 선정한 최고의 10대 웹게임상’을 수상하였던 화제작이다.

     

    사실적인 화면을 제공하여 도시 내부지도를 클릭하면 종횡으로 이어진 도로, 개울에 놓인 작은 다리, 소담스런 집 등 동양적인 멋을 느낄 수 있다. 군영, 마구간, 무기공장 등 군사 시설에서는 영주가 되어 직접 영지를 육성하면서 제국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강의 장수와 병사들을 양성하면서 다른 제국을 정벌하는 PVP요소와 동맹을 기반으로 한 협력체계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다.

     

     

    무림제국의 3가지 새로운 변화

    2.0 업데이트는 크게 두 가지다. 게임 내적인 업데이트와 외적인 업데이트로 구분된다. 내적인 업데이트에는 연맹 단위의 전투인 공성전, 신규 아이템 세트, 아이템 강화 시스템, 채팅 시스템 업데이트, 관직 퀘스트, 기간제 아이템, 도시 이전 등이 추가되고, 외적으로는 전체 이미지 변경(UI, 무장 이미지 변경)이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웹게임이 가진 한계성과 발전가능성을 극복하자는 시도로서,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융합을 목적으로 단행됐다.

     

     

    첫째, 공성전이 추가됐다. 공성전은 무림제국 2.0의 핵심 콘텐츠다. 공성전은 연맹단위 전투로 진행된다. 전투의 형태는 서버별로 한 개의 대형거점과 다수의 중형거점으로 구성됐다. 신규로 추가되는 거점깃발을 가장 많이 기부한 두 개의 팀이 공개경쟁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성전 주기는 2주 1회로, 연맹당 선발된 20명의 인원만 참가 가능하다. 별도의 출정시간 딜레이 없이 병사 주둔 가능하며 승리 시 거점의 추가적인 자원에 대한 혜택을 줄 수 있다.

     

     

    둘째, 새로운 아이템도 추가됐다. 아이템 분해와 강화를 할 수 있다. 분해하여 얻은 자원석으로 최고 9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강화는 +1에서 +9단계까지 가능하며 단계별 소모 자원석과 성공률은 상이하다. 신규 아이템 세트도 추가됐다. 기존 동일 아이템에서 기간과 수량이 확대된 아이템을 추가했다. 보석 보물상자 5개 세트와 자원증가 30일, 건설슬롯 30일로 추가됐다.

     

    이밖에 기린망토, 현황 태극깃발, 영지이전권, 전쟁면역 등의 신규아이템이 추가됐다. 보다 긴 사용기간 지원/건설 아이템, 거점깃발, 영지이전 시스템 등 유저들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할 아이템 세트가 추가 됐다.

     

     

    셋째, 각종 시스템이 변경됐다. 신규유저 보호 및 약탈방지 시스템이 도입됐다. 신규유저 보호기간이 기존 3일에서 1주일로 확장됐고, 철기시대까지 제왕유저의 약탈이 방지된다. 이밖에 무장레벨업이 120으로 상향조정됐고, 관직퀘스트가 1.5배 추가됐고, 일일퀘스트도 50개 더 추가됐다. UI 및 폰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손을 봤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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