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19 13:12:57
무선 랜카드와 외장 안테나가 만났다! IpTime N300PX |
최근 넷북 및 스마트폰 사용자 사이에서 무선랜으로 인터넷 접속을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무선랜은 유선랜과 달리 네트워크 케이블 연결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무선 공유기 전파가 도달하는 장소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속도 또한 802.11b/g 까지만 하더라도 유선랜에 비해 크게 느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802.11n 규격의 무선 랜카드가 보급되면서 유선랜 못지 않은 빠른 전송 속도를 자랑하게 됐다.
데스크톱 PC 기반의 무선 랜카드는 크게 USB 인터페이스, 확장 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뉜다. 특히 확장 카드 방식 제품의 경우 데스크톱 PC 본체 후면부에 안테나가 위치해 무선 인터넷 성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국내 인터넷 공유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EFM 네트웍스는 데스크톱 PC 기반 랜카드의 수신율 문제를 해결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IpTime N300PX’는 802.11n을 지원해 기존 무선랜 규격에 비해 빠른 전송 속도와 수신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수신율 향상을 위한 외장형 안테나를 추가로 제공해 최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현한 제품이다.
외장 안테나로 무선 인터넷 안정성 끌어올려 |
▲ 802.11n을 지원하는 무선 랜카드 IpTime N300PX
▲ PCI-익스프레스 x1 슬롯으로 기판 길이를 줄였다
IpTime N300PX는 최신 무선 인터넷 규격인 802.11n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802.11g 지원 모델에 비해 수신율이 뛰어나고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준다. 또 802.11n 채널본딩 및 다중 공간 전송과 같은 기술을 사용해 최대 전송 속도 300Mbps를 지원한다.
또 경쟁사 무선 랜카드의 경우 대부분 자체 내장 수신기나 후면 단자를 통해 안테나를 연결하도록 한 제품이 많다. 반면 IpTime N300PX는 외장 안테나를 기본 액세서리로 포함시켜 종전 제품에 비해 수신율 및 전송 속도를 개선시켰다.
인터페이스는 최신 메인보드에 적용된 PCI-익스프레스 x1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크기 또한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HTPC와 같은 슬림형 시스템에서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다.
IpTime N300PX에 제공되는 외장 안테나는 무선 인터넷 접속이 자주 끊기거나 정상적인 전송 속도가 나오지 않는 사용자를 배려한 조치다. 또 데스크톱 PC 본체 후면과 같이 수신율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위치에서도 폭넓은 수신 거리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두 개의 안테나를 통해 무선 인터넷 수신율을 향상시켰으며 2m 길이의 케이블을 함께 제공한다. 밑면에는 벽걸이 홈과 자석을 갖춰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외장 안테나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이용해 무선 인터넷 접속이 불안정한 장소에서 수신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다중 안테나 제품에 비해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 안테나 커넥터와 상태 확인 LED가 자리잡은 후면부
제품 후면부에는 두 개의 안테나 커넥터와 상태 확인 LED가 자리잡고 있다. 안테나 커넥터는 앞서 설명한 외장 안테나를 연결하기 위한 커넥터로 두 개의 케이블을 모두 연결해야 수신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LINK, ACT LED가 달렸있어 무선 인터넷 접속에 따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후면 브라켓은 HTPC와 같은 초슬림형 PC에서도 장착할 수 있도록 LP 가이드를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 ‘무선 수신율 걱정 뚝!’ IpTime N300PX = IpTime N300PX는 수신율 하락으로 무선 인터넷 접속에 어려움이 따랐던 사용자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만한 제품이다. 외장 안테나를 기본 포함시켜 수신율 및 전송 속도 향상에 따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PCI-익스프레스 x1 채택으로 크기를 줄여 LP 타입을 사용하는 소형 PC에서도 무선 인터넷 환경 구현이 가능하다.
IpTime N300PX는 외장 안테나와 최신 무선 인터넷 규격인 802.11g를 지원하는 무선 랜카드로 최상의 수신율과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를 요구하는 사용자의 기대를 채워줄 만 하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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