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7-20 15:15:12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으로 무장한 DX11 게이밍 그래픽카드 |
3D 게임을 구동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는 그래픽카드. 수 년 전까지만 해도 그래픽카드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출력을 위한 장비로만 인식됐다. 그렇지만 GPU 기술을 활용한 3D 게임이 늘면서 그래픽카드도 CPU 만큼이나 성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 자리잡게 됐다.
그래픽카드는 3D 게임 성능과 가격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가격은 싸지만 최신 3D 게임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도 있고 최신 3D 게임을 끊김없이 구동하지만 비싼 가격대와 높은 소비전력이 단점인 제품도 있다.
최근에 성능과 값의 균형을 맞춘 그래픽카드도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엔비디아가 최근에 발표한 DX11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460’이다.
▲ 렉스텍 지포스 GTX460 D5 768MB 블랙라벨
블랙라벨 그래픽카드 제품군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렉스테크놀로지. 엔비디아 지포스 GTX460 발표에 맞춰 자사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바로 ‘렉스텍 지포스 GTX460 D5 768MB 블랙라벨’이 그 주인공이다.
‘기대 이상의’ 품질과 충분한 성능이 매력! |
렉스텍 GTX460 블랙라벨은 엔비디아 GTX 400 시리즈에서 막내 격에 속하는 제품이다. 성능은 종전 모델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과 낮은 소비전력으로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40nm 공정 개선을 통해 기판 길이도 22cm로 짧아져 미들타워는 물론 미니타워 케이스에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다. 쿨링팬은 발열이 상대적으로 높은 GPU 중앙부에 자리잡고 있어 장시간 구동시에도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
쿨링팬 내부에는 구리 재질의 히트 파이프와 베이스, 알루미늄 재질의 방열판으로 열 전도율을 높였다. 또 GPU 온도에 따라 자동적으로 쿨링팬 RPM이 동작하는 4핀 PWM 방식을 채택해 그래픽카드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 엔비디아 GF104 칩셋과 GDDR5 메모리 모듈이 자리잡고 있다
중앙부에는 이번 제품의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GF104 칩셋이 위치해 있다. GF104는 종전 GT200 칩셋과 마찬가지로 40nm 공정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336개의 쿠다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췄다. 코어는 675MHz, 쉐이더는 1,350MHz로 작동한다.
뿐만 아니라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및 메트로 2033 등 최신 3D 게임에서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사용해 한 단계 진보된 그래픽 효과를 즐길 수 있다. 쿠다(CUDA), 퓨어비디오 HD, 3D비전 서라운드 기술도 활용 가능하다.
메모리는 192비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GDDR3에 비해 향상된 대역폭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DDR5 메모리를 탑재했다. 3,600MHz로 동작하는 메모리 클럭과 함께 768MB 용량으로 3D 게임 및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버퍼를 제공한다.
▲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DVI 포트와 미니 HDMI 인터페이스를 제공
3+1 페이즈 전원부를 갖춘 렉스텍 GTX460 블랙라벨은 그래픽카드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2개의 PCI 보조전원을 필요로 한다. 소비전력은 풀로드 기준 평균 150W로 적어도 500W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를 쓰는 것이 좋다.
영상 출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는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2개의 DVI 포트를 갖춰 듀얼 모니터 구성에 효과적이다. 또 기존 D-SUB 모니터 사용자를 고려해 D-SUB to DVI 젠더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 하나로 영상 및 음성 출력이 모두 가능한 HDMI 인터페이스도 갖췄다. 다만, 인터페이스가 일반 규격에 비해 작은 미니 사이즈이기 때문에 액세서리로 포함된 MINI HDMI to DVI 젠더를 사용해야 연결이 가능하다.
▲ SLI 환경을 구성하면 GTX480 못지 않은 그래픽 성능을 실감할 수 있다
DX11 그래픽카드를 평정한다! 렉스텍 지포스 GTX460 블랙라벨 |
DX11 그래픽카드 시장이 활짝 열린지 어느덧 수 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X11을 지원하는 게임은 DX9에 비해 부족할 뿐더러 권장 사양 또한 높다.
그렇지만 하반기 및 내년 중 출시되는 게임이 DX11 및 차세대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DX11 지원 그래픽카드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엔비디아 지포스 GTX460은 DX11 그래픽카드 시장을 이끌어 갈 진정한 구세주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렉스텍 지포스 GTX460 블랙라벨은 21cm의 짧은 기판 길이와 브랜드 네임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게이밍 그래픽카드다. 여기에 DX11 지원을 통해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맛볼 수 있고 GDDR5 768MB 용량으로 최신 게임을 구동하기에도 적합하다.
소비자가 꼼꼼하게 따지는 가격대비 성능에 있어서도 합격점을 주기에 충분하다. 종전 엔비디아 계열의 DX11 카드와는 다르게 20만원 중후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상위 제품을 위협할 만한 성능을 갖췄기 때문.
렉스텍 지포스 GTX460 블랙라벨은 DX11 게임을 선호하는 게이머는 물론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채워줄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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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렉스텍 지포스 GTX460 D5 768MB 블랙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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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F104
제조공정 : 40nm
스트림 프로세서 : 336개
GPU 클럭 : 675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 192비트
메모리 용량 : GDDR5 768MB
메모리 클럭 : 3,600MHz
인터페이스 : DVI 2개, 미니 HDMI 인터페이스
문의처 : 렉스테크놀로지 (www.rex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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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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