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GB 메모리와 오버클럭으로 업그레이드 된 게이밍 그래픽카드

그래픽카드 시장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엔비디아와 AMD. 최근 이들의 접전이 거세지고 있다. AMD는 지난해 라데온 HD5870 출시를 시작으로 중급형, 보급형 제품군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그래픽카드 시장을 선점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페르미(Fermi)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DX11 및 한층 개선된 신기술로 무장한 지포스 GTX470, GTX480을 선보였다. 그러나 가격 부담이 크고 발열 및 소비전력이 높다는 문제가 지적되면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렇지만 엔비디아가 상위 모델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가격 및 소비전력에 따른 부담을 줄인 또 하나의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꾀하고 있다. 페르미(Fermi)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된 ‘엔비디아 지포스 GTX460’ 그 주인공이다.

 

▲ EVGA 지포스 GTX460 슈퍼클럭(SuperClocked) EE 1GB

 

전 세계 그래픽카드 사용자를 통해 명성을 쌓고 있는 EVGA가 GDDR5 1GB 메모리와 함께 오버클럭으로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게이밍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EVGA 지포스 GTX460 슈퍼클럭 EE 1GB’ 40nm 신공정 아키텍쳐 기반의 GF104 그래픽 프로세서 탑재로 DX11 지원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작지만 강하다’ 오버클럭으로 더욱 강력해진 그래픽 성능

 

EVGA GTX460 슈퍼클럭 EE 1GB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반의 GDDR5 1GB 메모리 탑재로 종전 768MB 모델에 비해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외형은 EVGA 로고와 함께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채택해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판 사이즈는 208mm로 일반 미들타워는 물론 미니타워 케이스에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다. 실제로 지포스 GTS250과 길이에 별반 차이가 없다.

 

쿨링팬은 타사 레퍼런스 규격 제품과는 다르게 전원부에 위치해 있다.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를 쿨링팬을 통해 유입하고 후면 통풍구로 배출시키는 구조를 채택했다. 쿨링팬 내부에는 열 전도에 뛰어난 구리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을 갖춰 뛰어난 냉각 효과를 보여준다.

 

▲ 33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춘 엔비디아 GF104

 

이번 제품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GF104가 사용됐다. 40nm 신공정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하는 GF104는 336개의 쿠다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추고 있으며 윈도우 7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DX11 그래픽 환경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활용해 이를 지원하는 3D 게임에서 한층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표현할 수 있다. 병렬 컴퓨팅 연산을 위한 쿠다(CUDA) 및 120Hz 이상 모니터에서 3D 영상 표현이 가능한 3D비전(3D Vision)에도 대응한다.

 

뿐만 아니라 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반의 GDDR5 1GB 메모리를 장착해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하는 그래픽 버퍼를 충분히 해결한다. 3,800MHz로 작동하는 메모리 클럭으로 레퍼런스 모델에 비해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 그래픽카드 안정성 확보를 위한 2개의 6핀 보조 전원

 

▲ 듀얼 링크를 지원하는 2개의 DVI 포트와 미니 HDMI 인터페이스

 

EVGA GTX460 슈퍼클럭 EE 1GB는 2개의 6핀 보조 전원과 3+1페이즈 전원부를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또 초크식 콘덴서와 솔리드 커패시터를 갖춰 고주파로 인해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시켜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고 고사양 환경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후면에는 제품 내부의 발열을 외부로 신속하게 배출하기 위한 통풍구가 자리잡고 있다. 모니터 입력을 위한 인터페이스는 2개의 DVI 포트를 갖춰 듀얼모니터 구성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미니 HDMI 인터페이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HDMI 인터페이스는 케이블 하나로 영상 및 음성 출력이 모두 가능하며 일반 LCD 모니터는 물론 HDTV에도 손쉽게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미니 HDMI 인터페이스는 액세서리로 포함된 HDMI 젠더를 사용해야 연결이 가능하다.

 

▲ 이엠텍을 통해 3년간 무상 사후 지원을 보장하는 EVGA 제품군

 

퍼포먼스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표준을 제시한다!

 

소비자가 그래픽카드를 구매하는 데 있어 가장 꼼꼼하게 따지는 것이 바로 가격대비 성능이다. 아무리 고사양 게임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더라도 비싼 가격과 높은 소비전력 등을 보여준다면 기대 보다는 부담감이 앞설 수 밖에 없다.

 

이번에 출시한 EVGA 지포스 GTX460 슈퍼클럭 EE 1GB는 상위 모델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동급 사양 제품에 비해 저렴하다. 제조 공정 개선으로 기판 길이까지 짧아져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에서도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다.

 

또 EVGA 명성에 걸맞게 완성도 높은 품질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3년 무상 사후지원이라는 탄탄한 신뢰도도 갖췄다. EVGA 지포스 GTX460 슈퍼클럭 EE 1GB는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을 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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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EVGA 지포스 GTX460 슈퍼클럭 EE 1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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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F104
제조공정 : 40nm
스트림 프로세서 : 336개
GPU 클럭 : 763MHz
메모리 인터페이스 : 256비트
메모리 용량 : GDDR5 1GB
메모리 클럭 : 3,800MHz
인터페이스 : DVI 2개, 미니 HDMI
문의처 : 이엠텍 (www.emteki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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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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