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쇄 및 팩스, 스캔을 레이저로 끝낸다! 오키 MC160n


  • 김영훈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08-06 15:45:51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레이저 프린팅 솔루션, 오키 MC160n

    몇 년전까지만 해도 인쇄에 팩스, 스캔 기능을 쓰려면 각각 별도의 장비를 구입해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들 기능을 하나로 합친 복합기가 등장했다. 덕분에 제품 구입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시중에 나온 복합기는 잉크젯 방식이 주류를 이룬다. 물론 일반 사용자라면 잉크젯 복합기로도 큰 부족함이 없다. 그렇지만 출력물 하나로 발빠르게 움직여야만 하는 기업이라면 레이저 복합기가 제격이다.

     

    더구나 최근 출시되는 레이저 프린터에는 로컬 연결과 함께 근거리에 위치한 PC에서도 인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 기능을 기본 지원한다. 덕분에 별도의 프린터 서버 없이도 사내에서 손쉽게 출력이 가능하다.

     


    ▲ 오키 MC160n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 기업으로 입지를 쌓고 있는 오키프린팅솔루션은 A4 기반 컬러 레이저 복합기 ‘오키 MC160n’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린터 하나로 인쇄 및 복사, 팩스, 스캔 작업이 모두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1,200x600dpi의 뛰어난 인쇄 해상도와 흑백 기준 20ppm의 빠른 속도로 발빠른 업무처리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발빠른 처리 속도에 뛰어난 활용도 돋보이는 부가 기능



    ▲ 제품 상단에 위치한 자동 문서 급지 장치

     

    오키 MC160n은 소규모 또는 복잡한 사무실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빠른 출력 속도와 더불어 높은 출력 품질을 갖춘 레이저 복합기다. 인쇄 외에도 스캐너 기능이 추가되어 복사, 스캔이 가능하고 팩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고성능 레이저 복합기답게 크기가 다소 큰 편이지만 동급 사양의 타사 레이저 복합기보다는 작아 설치 시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외형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며 순백색을 사용해 깔끔한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제품 상단에는 자동 급지 장치(ADF)가 자리잡고 있다. ADF는 여러 장의 복사나 팩스, 스캔 기능 사용시 효과적으로 활용된다. 두꺼운 재질의 특수 용지도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전면 상단 커버를 열면 평판 스캐너가 모습을 드러낸다

     


    ▲ USB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스캔이 완료된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오키 MC160n에 탑재된 평판 스캐너는 600x600dpi 광학 해상도를 가진다. 이를 통해 문서 스캔은 물론 복사까지 가능하다. 저장 이미지 규격은 JPEG를 포함해 PDF, TIF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한다.

     

    또 스캔이 완료된 이미지 파일은 PC를 통해 저장되며 문서로도 직접 출력할 수 있다. 또 FTP 및 이메일 등을 활용해 웹으로도 전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면부에 USB 2.0 단자를 갖춰 USB 메모리나 외장 HDD에 자료를 바로 담을 수도 있다.

     

    ▲ 하단 트레이를 통해 최대 200매까지 용지 급지가 가능하다

     

    제품 하단부에는 A4용지를 최대 200매까지 급지할 수 있는 트레이가 달렸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트레이를 사용하면 최대 500매까지 급지할 수 있다. 후면부를 통해 양면 급지 장치를 장착하면 양면 인쇄도 가능하다.

     

    결과물은 본체 위쪽으로 출력된다. 내부 공간이 넓기 때문에 다수의 출력물을 인쇄할 때 차곡차곡 쌓여 공간 낭비가 없다. 인쇄 속도는 컬러 5ppm, 흑백 20ppm으로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토너와 드럼은 분리형으로 설계돼 유지보수가 쉽다

     

    ▲ 후면부에는 전원부를 시작으로 다수의 인터페이스가 제공

     

    오키 MC160n에 장착된 토너는 흑백 최대 2,500매, 컬러 1,500매까지 인쇄가 가능하다. 또 소모성 부품인 토너와 드럼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초보자도 편하게 유지 보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후면부에는 복합기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 단자를 비롯해 PC 연결을 위한 USB 인터페이스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팩스 수신에 필요한 2개의 RJ11 포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유선 랜 포트도 갖춰 프린터 공유 기능을 쓸 수 있다.

     


    ▲ 초보자를 배려한 한글 인터페이스와 LCD 디스플레이 패널로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용 레이저 복합기 ‘오키 MC160n’ 하나면 만사 OK!


     

    오키 MC160n은 기업용 레이저 복합기가 갖춰야 할 각종 기능은 물론 성능, 편의성 등을 골고루 겸비하고 있다. 여기에 우수한 컬러 품질과 함께 잉크젯 복합기를 능가하는 빠른 출력 속도로 제품의 매력을 높였다.

     

    물론 인쇄 및 복사, 팩스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가격이 다소 높고 크기고 살짝 크다. 그렇지만 이들을 모두 구현하기 위해 별도의 장비를 구매하는 것 보다는 비용 면에서나 공간 활용 측면에서나 훨씬 이득이다.

     

    사용자 편의성이 돋보이는 인터페이스 구성과 깔끔한 디자인, 편리한 유지보수 기능도 오키 MC160n의 장점 중 하나다. 발빠른 기업용 프린팅 환경을 추구하는 동시에 편리한 유지 보수, 다양한 부가 기능을 모두 원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01946?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