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 영웅들의 부활'이라는 컨셉 속에 동부전선에서 펼쳐지는 긴박한 전장 분위기를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그려낸 '카르마 리턴즈'.

 

캐릭터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부각해 성장 시키는 시스템과 빠르고 역동적인 전투 장면으로 '카르마 온라인의 향수'에 젖어있는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베타게임은 드래곤플라이의 유승일 PD를 통해 유저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각 캐릭터의 스킬과 특징, '카르마 리턴즈'만의 독특한 게임 모드 등의 공략법을 총 8회에 거쳐 소개한다. 연재에 도움을 줄 유승일 PD는 '카르마 리턴즈'의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카르마 리턴즈'의 매력적인 캐릭터 '칼 데니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칼 데니츠'는 누구인가?
칼은 원작인 '카르마 온라인'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캐릭터로 제작 시에 비쥬얼에 가장 많은 힘을 쏟은 캐릭터다.

독일 명문 귀족 출신의 장교로 국가에 대한 애국심과 자신의 출신 성분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강하고 옷에 묻은 먼지 하나조차 용납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전형적인 백인 우월 주의자로, 엄청난 카리스마와 탁월한 작전 수행 능력으로 독일군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엘리트로 설정이 되어 있다.

지금으로 따지면 잘생기고 능력도 있지만 성격이 엄청 깐깐한 재벌 2세와 같은 이미지이며, 2차 세계대전을 소재로 다룬 전쟁영화에서 흔히 보는 엘리트 독일 장교의 이미지를 상상하면 된다.

 

칼의 스킬과 특징
'카르마 리턴즈'에는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 캐릭터마다 특정한 능력을 부각할 수 있는 스킬트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칼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적인 스킬 트리는 암살자 계열의 스킬이다.

암살자 계열의 스킬 트리는 '암살의 기술 -> 은신의 기술 -> 암살자'의 순으로 성장하게 되며, 모두 적으로부터 자신의 위치나 존재를 숨겨 더욱 원활하게 공격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암살의 기술'이라는 스킬은 자신이 적을 사살해도 자신의 위치가 미니맵에 노출되지 않는 스킬이다. 전 캐릭터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스킬 중에 '다잉 메시지'라는 스킬을 사용하면 아군을 사살한 적의 위치를 미니맵에 보여지지만, '암살의 기술'을 사용하면 해당 스킬을 무력화시켜서 자신이 적을 사살해도 자신의 위치를 적에게 노출시키지 않는다. 적을 죽이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전투 지역 밖으로 회피를 하게 되는데 '암살의 기술'을 이용하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연속킬을 노리기 좋아진다.
	'은신의 기술'은 적군의 '공중정찰'로부터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스킬이다. 적군이 공중정찰을 부르면 아군 모두의 위치가 적에게 노출이 되는데 '은신의 기술'을 이용하면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다. 이 스킬을 사용하면 심리전을 펼치기가 좋아지며, 공중정찰을 부르고 나면 적군은 적이 없는 위치를 알기 때문에 적군이 없다고 생각하는 위치에서는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다. '은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그렇게 안심하고 오는 적들을 뒤에서 공격할 수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칼의 궁극스킬인 '암살자' 스킬은 적이 자신을 조준해도 자신의 아이디가 뜨지 않게 해주는 스킬이다. 적군이 자신을 조준해도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아 적군이 피아식별을 혼란하게 만들고 엄폐시에 자신이 발견될 확률을 크게 낮추어 주어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칼이 보유한 독특한 스킬로는 폭파 등의 미션을 수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 게임이라는 스킬이 있다. 미션 게임에서 죽었을 경우에는 리스폰이 되지 않고 아군의 시점으로 게임을 관찰하게 되는데, 스파이 게임 스킬을 사용하면 특정시간 동안 아군의 시점이 아닌 적군의 시점으로 게임을 관찰할 수 있다. 미션전에서 죽고나서 적군의 위치를 아군에게 전달하는 정찰병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미션전 위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한다.

 

▲ 칼의 궁극기 '암살자' 적에게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는다

칼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이 위의 암살자 계열의 스킬에 있기 때문에 칼을 주 캐릭터로 성장시킬 때에는 위의 3가지 스킬은 필수적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물론 다른 스킬들을 선택해도 플레이하는 것에 지장은 없으나, 칼의 개성이 많이 사라지게 될 수 있어 칼을 주 캐릭터로 성장 시킬 때에는 위의 3가지 스킬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나머지 스킬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반동제어', '정확한 정조준', '높은 정확도' 등 반동을 약하게 하고 정확도를 높여주는 스킬, '다잉메시지'나 '공중 정찰'과 같은 정찰에 용이한 스킬, '미니맵 마비'처럼 적군의 혼란을 야기할 수 잇는 스킬 등 다양한 스킬이 있다.

이런 분에게 추천
칼은 근접전 보다는 중장거리전이 더 어울리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서 앞 뒤 안가리고 돌격하는 돌격 스타일보다는 저격스타일이나 끊임없이 상황을 살피며 중장거리에서 승부를 보는 차분한 플레이 스타일이 유리한 캐릭터다. 초보자용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어렵고 중수 이상의 유저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다. 계급제한도 소위로 걸려 있다.

*카르마 리턴즈 시리즈 공략* 제2화 아일린 - 바로보기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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