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0-13 13:33:24
넥슨은 지난 12일 진행된 ‘넥슨배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개막전에서 문호준 선수와 조경신 선수가 각 조별 리그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A조 경기에서 문호준 선수는 카트라이더 리그 최다우승자로서의 저력을 발휘했다. 단 한 번의 실수 없는 깔끔한 주행으로 5경기 연속해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퍼펙트 경기’를 선보이며 경기 시작 10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역대 두 번째로 기록된 ‘퍼펙트 경기’는 2007년 ‘6차 리그’에서 문호준 선수가 처음 세운 기록으로, 문호준 선수 외 기록한 선수가 아직 전무하다.
A조의 2위는 유영혁 선수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각각 노종환 , 신하늘 선수가 획득했다. 1라운드 조별 경기에서 1, 2위를 차지한 선수는 6주차에 진행되는 2라운드 승자전에, 3, 4위를 차지한 선수는 5주차에 진행되는 2라운드 패자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B조의 경기는 다양한 이변 속에 진행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박인재 선수가 이례적으로 연습 카트바디를 타고 주행해 화제를 모았으나, 잦은 사고와 실수로 4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박인재 선수를 제치고 B조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조경신 선수로, 안정적인 플레이와 차분한 태도로 선수와 관중을 압도하며 7 경기만 에 58포인트를 기록, 단숨에 무서운 신예로 부상했다. B조의 2위와 3위는 각각 박준혁 , 노준혁 선수가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2주차 경기는 10월 19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지난 11차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다크 라이더’ 전대웅 선수와, ‘카트 여신’ 안한별 선수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kart.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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