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10 11:37:11
인텔이 ‘샌디브리지(Sandy Bridge)’라는 코드명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AMD도 더욱 빨라진 6코어 신제품들을 앞세워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독일의 IT웹진 PC게임즈하드웨어에 따르면 AMD가 이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6코어 프로세서 2종, 4코어 프로세서 1종 등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는 AMD 6코어 ‘투반(Thuban)’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작동 속도를 갖게될 ‘페넘II X6 1100T’와 ‘페넘II X6 1065T’ 등 6코어 모델 2종과, 쿼드코어 제품인 ‘페넘II X4 975’ 등 총 3개 제품이다.
페넘II X6 1100T는 기본 작동 클럭이 3.3GHz며, ‘터보코어(Turbo Core)’기능 활성화 시 3.7GHz까지 작동 속도가 향상된다. TDP는 125W이며, 129KB의 L1 캐시와 512KB의 L2 캐시, 6개의 코어가 공유하는 6MB의 L3 캐시로 구성됐다.
페넘II X6 1065T는 기본 작동 클럭이 2.9GHz, 터보코어 모드서 3.3GHz이며, TDP는 95W로 다소 낮다. 현재 주력인 1055T를 대체하는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네브 기반 쿼드코어 제품인 페넘II X4 975는 기본 작동 클럭이 3.6GHz에 달해 데스크톱용 쿼드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빠른 작동 속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TDP는 125W.
한편, 페넘II X6 1100T의 가격은 기존 최상위 모델이었던 1090T의 출시 초기 가격과 같은 수준인 개당 295달러(약 32만 9,000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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