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뉴욕한국문화원, 5인 그룹전 개최


  • 백민기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11-27 17:02:24

     
     
     

    [미국 뉴욕 / 백민기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24일까지 갤러리 코리아에서 전시회 'Thinking beyond the PATTER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 뉴욕한국문화원의 '2010 갤러리 코리아 전시 공모'에서 당선된 작가 성정원, 임소윤, 강지혜, 김미현, 우수희가 참여하는 5인 그룹전으로 인간의 내면, 사회 현상, 관습 등 작가 저마다가 말하고자 하는 다양한 주제를 강한 색채와 패턴, 독특한 화면 구성으로 표현한 참신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와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한 성정원은 일회용 컵에 착안하여 현대 사회의 대량생산과 소비, 심각한 환경문제 등을 말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 'Disposable Days'는 2008년부터 작가가 직접 쓰고 모은 일회용 컵을 동일 사이즈로 프린트하여 일정한 패턴 속에 무수하게 반복 설치한 작품으로 작가의 생각과 의도가 심플한 언어와 이미지로 표현된 작품이다.

     

    로드아일랜드 대학과 콜럼비아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임소윤은 지역적, 인종적, 성적 연대감이 확연히 드러나는 인간의 머리카락과 머리 스타일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강지혜는 자연과 사물의 본질의 세계와 일반적인 현상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미키 마우스라는 캐릭터에서 찾는다.

     

    우수희는 유기적인 선과 추상적인 유기체들이 복잡한 듯 얽혀 있는 듯 하지만 수많은 선들이 만들어 내는 면과 면이 부드럽고 화사한 색상으로 어울어져 마치 의도된 패턴과 같이 나타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베타뉴스 백민기 (kawaijulia777@gmail.com)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2057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