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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복잡한 책상 정리,‘아이보드’로 깔끔하게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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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03 14:58:45

    새해 맞이 복잡한 사무실 책상, 깔끔하게 정리하는 법

    다사다난했던 2010년 가고, 새로운 토끼해 2011년이 시작됐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새로운 다짐을 하게 마련. 평소 담배를 피던 이라면 금연을 생각하기도 하고, 몸매에 자신이 없던 이라면 여름을 대비해 일찌감치 다이어트를 결심하기도 한다.

     

    물론 꼭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렵고 힘든 목표를 세울 것도 없다. 새해를 출발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할 뿐이다. 평소에 정신 없이 공부 또는 일하느라 어지럽혀져있을 사무실이나 방의 책상 위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한 가지 새출발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정리정돈하는 잘 해두는 사람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다. 업무와 관련된 물건들이 책상에 하나 둘 쌓이기 시작하면 정신 없이 어질러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게다가 요즘 현대인들은 휴대폰이나 MP3부터 시작해 이제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들을 들고 다닌다. 업무용 PC의 모니터와 키보드 및 마우스,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잡기와 자료철 등으로 복잡하고 어지러운 책상에 이러한 모바일 기기까지 끼어들게 됐다.

     

    정리정돈의 가장 기본은 널부러진 물건들을 차곡차곡 정리해 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비좁은 책상 위에서 정리를 위한 공간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도구’를 써서라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된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아이루(iroo)’가 선보인 다목적 스탠드 ‘아이보드(iBoard)’는 좁은 책상위에 정리정돈을 위한 유익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주변기기다.

     

    ▲ 정리하기 전 책상 위 모습(왼쪽)과 아이보드를 이용한 정리 후 모습(오른쪽)

     

    아이보드를 그냥 모니터 앞에 두고, 딱히 둘 데가 없던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MP3 및 태블릿 PC 등을 올려두기만 해도 충분히 정리 정돈을 위한 수납공간을 만들 수 있다.

     

    오늘날 업무에서 PC 사용이 필수적이 되면서 키보드가 차지하는 공간만 해도 상당한데, 아이보드 같은 주변기기는 키보드로 인해 낭비되는 공간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런데 아이루 아이보드는 비슷한 디자인의 다른 다목적 스탠드와는 다르게 남다른 독창적인 기능이 따로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IT 업계의 핫 이슈로 떠오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전용 스탠드로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는 것.

     

    ▲ 각도를 조절해 모바일기기용 전용 스탠드로도 쓸 수 있다

     

    비결은 스탠드 안쪽에 있는 각도 조절용 홈이다. 비슷한 기능의 타사 제품들이 각도조절이 불가능한 구조임에 비해 아이루 아이보드는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각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강화유리 재질의 스탠드가 기울어져 있으면 올려놓은 모바일 기기들이 미끄러지기 쉽다. 아이루 아이보드는 투명 실리콘 고정 패드를 기본 제공해 기기들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스탠드 측면의 USB 허브는 모바일 IT 기기의 사용 빈도가 늘어나면서 더욱 유용해진 기능이다. MP3나 PMP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들이 PC와 연결할 때 USB를 사용한다.

     

    오늘날 PC들은 최소 3개 이상의 USB 단자를 기본 제공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모바일 IT 기기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다. 특히 데스크톱의 경우 대부분의 USB 포트가 본체 뒷면에 몰려있어 실제 쓰기에는 불편하기 짝이 없다.

     

    ▲ 쓰임새 많은 USB 포트를 3개나 늘려준다

     

    아이루 아이보드는 책상 위에서 편하게 쓸 수 있는 USB 포트를 3개나 확보해준다.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를 연결하려고 더 이상 책상 밑에 있는 PC에 허리 숙일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장치의 데이터 동기화도 아이보드 위에 올려놓은 채로 쉽고 간단히 할 수 있다.

     

    새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결심과 다짐을 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실제로 그것들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확실한 동기도 중요하지만, 마음 먹은 것을 꾸준히 유지하려면 적절한 ‘도우미’의 지원도 필요하다.

     

    새해 맞이 책상 정리 역시 사소한 것이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차일 피일 미루다 흐지부지되기 십상이다. 그럴 때 아이루 아이보드 같은 ‘도우미’가 있다면 미루지 않고 산뜻한 기분으로 새해 책상정리를 잘 마칠 수 있지 않을까.


    ▲ 아이루 아이보드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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