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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킹덤즈, '웹게임의 새 역사쓴다!'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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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13 16:10:35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MMO 기반의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시리즈로, 지속성을 갖는 브라우저 기반 및 턴 방식 전략 웹게임이다.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시리즈는 3DO의 자회사 뉴 월드 컴퓨팅의 개발자인 Jon Van Caneghem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울티마' 등과 함께 세계 제3대 롤플레잉 게임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마이트 앤 매직'의 외전격으로 당시에는 생소했던 턴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역사를 연 게임이다.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킹덤즈'는 웹게임 최초로 시즌제도가 도입되었다. 각 서버는 약 5천명이 활동할 수 있으며 게임 세계는 몇 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각각 다른 규칙과 옵션들이 존재하게 된다.


    모든 서버가 종료되면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다. 즉 하나의 연맹이 승리 조건에 도달했을 시 첫 번째 시즌 종료의 조건을 달성할 수 있다.(승리하기 위해서는 13개의 tear structures를 건설하고 14일간 지켜내면 된다)


    시나리오를 완성한 연맹은 명예의 전당에 기록되며 해당 시즌 동안 달성한 성과에 따라 각기 다른 시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전작들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턴제방식의 전투를 기본으로 유닛간 상성이 존재하여 적은 병력으로도 많은 병력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각 전투의 성과에 따라서 다른 전투결과와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Friend Key기능이 있어서 유저가 친구와 게임을 비슷한 위치에서 게임을 시작하고 싶을 때 해당 키를 이용하여 인접한 위치에 도시를 생성할 수 있다.

     


    ▲ 4개의 전통적 종족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유저는 4개의 종족 Haven(보석과 수정–백마법과 흑마법), Necropolis(수은과 수정 – 흑마법과 소환술), Academy(보석과 황-백마법과 소환술),Inferno(황과 수은 – 흑마법과 파괴)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며, 유닛의 특징은 모두 'Heroes of might and magic V'와 동일하다. 유저들은 인근의 다른 유저들과 경쟁 또는 협력하여 'tears of Asha'를 획득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게임을 초반에는 3개의시작 퀘스트가 있으며, 게임의 기초 플레이와 UI를 유저에게 설명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초반 퀘스트를 통해 게임 플레이에 대한 방법을 배우고 여분의 자원 또는 아이템, 군사 유닛 등을 얻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게임 내 퀘스트는 크게 4종류가 있다. 유저들이 게임에 대한 이해와 게임의 기능들은 배우게 하는 '초보자 퀘스트', 유저가 게임 내에서 더욱 강해질 수 있는 '성장 퀘스트' Asha land에 대한 이야기를 유저에게 전달하는 '스토리 퀘스트', 유저가 매일 수행할 수 있은 '일일 퀘스트'로 나뉜다.

     


    도시는 게임의 핵심으로 자원생산, 군사징병, 영웅고용, 마법개발 및 다른 유저와의 교역 등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유저는 1개의 도시를 갖고 시작하게 되며 최대 13개 도시까지 소유 가능. 도시는 건설, 양도 및 강탈로 획득이 가능하다.


    영웅은 유저에게 있어 게임 내의 특별 유닛이다.  영웅은 유저 군사의 리더이며 최대 10명을 보유할 수 있다. 영웅은 통솔하는 부대에 공격/방어 보너스 속성치를 주고, 최대 3개의 클래스를 1개의 영웅당 설정할 수 있다. 이는 유저가 자신의 왕국을 확장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다.

     


    연맹은 게임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시즌에서 승리 하기 위해 연맹의 가입은 필수. 연맹은 또한 구성원들의 활동에 따라 진행이 되며 레벨 업에 따라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보너스를 제공한다.


    랭킹은 크게 개인랭킹과 연맹랭킹으로 나누어지며 세부적으로 지배, 재산, 명예라는 3가지 항목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랭킹은 건설, 고용, 전투를 통해 계산되어지며 어느 유저와 연맹이 더 강력한지와 자신의 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혼돈의 왕국'(인던)은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유저 혼자 입장이 가능하다. 만약 도시 외곽의 중립 몬스터를 모두 처치했고 다른 유저와의 전투를 꺼려한다면 인던에서의 전투가 가능하다. 현재는 인던이 lost key만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도전적인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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