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23 18:11:44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 현재 300여 업체에 이를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연구원(KISDI)에서 발간한 ‘소셜커머스 글로벌 사업자 동향’에 따르면 2010년 국내 소셜커머스의 시장 규모가 500억을 돌파했고 올 한해는 이보다 10배 많은 5,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1위 업체인 티켓몬스터는 올해 1달 만에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이는 작년 6개월 간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점에 비추어 볼 때 월등히 향상된 수치이다.
▲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중 하나인 티켓몬스터
이러한 성장성 때문인지 최근엔 대기업에서도 소셜커머스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신세계의 경우 원어데이 소셜커머스 쇼핑몰인 신세계몰 해피바이러스를 시작하였으며 인터파크도 카페, 레스토랑을 시중가 보다 할인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는 인터파크 하프타임을 운영하고 있다.
곧이어 내달 세계 1위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의 한국 진출이 예정되어 있다. 그루폰은 150명 가량의 비교적 대규모의 인력과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는데 일정부분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소셜커머스란 사이트 운영자가 사전에 정한 최소 물량이 팔려야만 거래가 성사되는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상품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베타뉴스 이윤주 (onair198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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