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24 10:53:23
구글이 22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구글넥서스(@googlenexus)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넥서스 S와 넥서스 원의 진저브레드(2.3.3)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넥서스 S의 경우 이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현존하는 대부분의 NFC의 태그를 읽고 API를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전반적인 NFC기능이 강화됐다. 사용 중 재부팅이 되는 버그도 수정됐다.
사용자의 넥서스 S에 페이스북 연락처가 동기화되어 있다면, 이를 미리 백업해 두어야 한다. 업데이트 시 페이스북 연락처가 삭제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연락처는 안드로이드 연락처 API를 쓰지 않는다. 때문에 구글은 넥서스 S를 비롯한 안드로이드폰으로 페이스북 연락처를 내보내는 작업(혹은 안드로이드 폰과의 동기화)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판단, 이를 삭제하는 방법을 썼다.
넥서스원은 프로요(2.2)에서 진저브레드(2.3.3)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폰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운영체제 업데이트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OTA(over-the-air)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용자가 해당 스마트폰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다만 OTA 방식의 특성 상 모든 넥서스원 단말기에서 동시에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완료까지 길게는 2주까지 걸릴 수 있다고 구글 측은 전했다.
글 / 김성진 (베타뉴스 객원기자)
베타뉴스 김성진 (mashmero@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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