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21 19:02:08
지난해 11월 15일, 페이스북은 새로운 메시지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 페이스북 메시지, 채팅, 핸드폰 문자, 페이스북 이메일을 이용해 친구와 나눈 모든 대화를 한 자리에서 친구별로 볼 수 있게 됐다.
페이스북의 새로운 메시지 기능은 페이스북 이용자들에게 동시에 적용되지 않고, 페이스북에 초대장을 요청한 이용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1월 중순부터 초대장 요청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메시지 기능이 제공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새 메시지 기능을 쓰고 싶으면 따로 초대장을 요청해야 한다. 초대장을 요청할 수 있는 페이지 주소는 http://www.facebook.com/about/messages/ 이다.
해당 페이지의 우측 하단에 위치한 [초대장 요청]버튼을 클릭하면, “곧 초대장이 발송됩니다.” 상태로 변경된다. 그러나, 초대장이 바로 발송되진 않는다. 짧게는 2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 이상 기다려야 새 메시지 기능이 적용된다.
새 메시지 기능의 주된 특징은 사용자이름(Facebook URL)@facebook.com 형식의 페이스북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부 메일에서 보낸 이메일을 페이스북 메시지로 수신할 수 있고, 반대로 외부 메일에 보낼 수도 있다. 메시지에 사진, 동영상, 링크 외에 모든 파일을 첨부할 수 있게 바뀌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웹 앱(Web Apps)과 연동되는 점이 눈에 띈다. 새 메시지 또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파일의 경우 오피스닷컴(office.com)에서 바로 열어 볼 수도 있다.
베타뉴스 김광섭 (profsub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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