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 책상위에 펼쳐진 3D 세상,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


  • 콘텐츠팀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1-04-12 22:38:40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

    게임을 좋아하는 직장인 정씨. PC와 관련된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에게 유일한 스트레스가 하나 있다면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것. 독신 남성인 그에게는 취직하면서 구입한 PC가 한 대 있으며, 구입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자칭 신상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에는 많은 점에서 부족함을 체험한다는 것이 정씨의 주장이다.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근 PC환경은 HD는 물론 블루레이를 뛰어 넘는 서라운드 3D 환경으로써의 대응이 필요하며, 아울러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더 넓은 해상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하는 충분한 확장성 또한 요구된다는 것이다. PC 업계에서 오랜 시간 근무를 해온 자칭 베테랑 PC사용자임에도 너무도 빠르게 변화하는 컴퓨팅 환경을 따라잡기란 여전히 어렵다는 푸념을 털어 놓는다.

     

    하지만 최근 한 대의 PC를 큰 맘 먹고 업그레이드 했으며, 그가 구입한 하나의 그래픽카드가 모든 고민을 해결해주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가 구입한 제품은 다름 아닌 중견기업인 아이노비아가 새롭게 내놓은 그래픽카드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 모델. 엔비디아 지포스 550Ti GPU를 사용한 해당 제품이 까다로운 정씨의 요구를 충족시켜 준 것은 그만큼 다양한 기능을 폭넓게 아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 전공을 포함 20년 넘게 PC를 사용했던 정씨는 다양한 제품을 선택했지만 이번 제품만큼 만족도가 높은 경험을 이전에는 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씨가 거론한 장점은 몇 가지로 나뉜다. ▲만족스러운 가격 ▲안정된 품질 ▲원활한 사후지원 ▲구입의 편의성 ▲호환성 및 확장성 마지막으로 ▲주변 지인의 평가로 나뉜다. 그렇다면 그토록 정씨가 입이 닳도록 칭찬한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은 어떤 제품이기에 이런 평가가 나온 것일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형


    파란색 기판에 깔끔한 흰색의 쿨러가 한 눈에 들어오는 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 첫 인상부터 여타 제품과는 격을 달리 한다. 게다가 연결 가능한 인터페이스 방식 또한 차이점을 두고 있다. 엔비디아에서 나오는 그래픽 GPU의 종류는 무척이나 다양하다. 다양한 만큼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 또한 많다. 그만큼 선택에 있어 신중함이 요구되는 이유다.

     

     

    깐깐한 직장인 정씨를 만족시킨 것 또한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이 보여준 이미지 때문이다. 최근 그래픽카드의 주요 특성은 얼마나 3D 게임이 요구하는 조건을 잘 충족시켜주느냐이다. 게다가 갈수록 대형화 되어가는 디스플레이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에 사용된 지포스 550Ti GPU는 사양만 두고 보면 최고는 아니다. 가격이 10만원 대 후반에 머문 것 또한 GPU 성능과 무관치 않다. 그럼에도 프라임 에디션이라는 비중 있는 단어를 제품명에 부착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은 특별하다. 엔디비아 GTX550 칩셋을 사용한 해당 제품은 지포스4 시리즈의 후속 모델에 속한다. DX11을 지원하기위해 리모델링된 칩셋이라는 의미와도 같다. 192개의 쿠다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192비트 방식을 지원한다. 이전 칩셋 가운데 형제 뻘인 GTS450 제품과 비교하면 소비전력 부분에서만 약 20% 절감 효과를 발휘한다.

     

    동시에 성능은 28% 이상 향상된 것이 550Ti 의 특징이며, 이 같은 장점은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코어 클럭은 920MHz이며 메모리는 1025MHz에 달한다. 사용된 메모리는 1GB 용량에 GDDR5 방식으로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설명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쿠다프로세서의 성능을 잘 뒷받침한다.

     

     

    전작에 비해 대폭 개선된 배경임에도 특정 사용자가 아닌 대중화를 위해 출시된 모델이기도 하다.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이 요구하는 작동 환경은 평범하다. PCI-익스프레스 x16 환경에 보조 전원은 6핀 케이블 1개에 불과하다. 상위 모델의 경우 보통 2개의 케이블을 요구하며 하이엔드 급 제품은 케이블 종류 또한 변칙적이다.

     

     

    연결 가능한 인터페이스는 프라임 에디션다운 면모를 보인다. 노이즈 발생 가능성이 높은 D-sub를 대신하는 DVI 단자만 2개를 지원한다. 여기에 미니 HDMI를 통해 연상 기기와의 연결 또한 가능성을 열어 놨다. PC가 방이 아닌 거실을 통해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멀티미디어 기기로써의 변화하는 최근 추세를 감안한 설계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이 보여주는 게임에서의 성능이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게임방에서 특히 두각을 보이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게다가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에 사용된 GPU는 최신 DX11을 유연하게 대응하며, 피직스 엔진을 통해 한층 효과적인 3D를 구현한다.

     

     

    하지만 성능을 높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것인 바로 발열인데,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의 세련된 쿨러가 도입된 이유 또한 이 때문이다. 알루미늄 방열판 위에 부착된 쿨러는 색상은 흰색으로 GPU 주변부의 메모리 또한 동시에 식혀주는 구조다. 유의해야 할 점은 높이가 슬롯 2개를 차지할 정도라는 것.

     

    그래픽명가 아이노비아가 선보인 프라임 550Ti 그래픽카드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은 실속파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그 흔한 히트파이프도 쓰지 않은 평범한 외형은 기본이다. 혹자는 이를 두고 보잘 것 없다고 평할 수 있다.

     

    분명히 그것은 편견에 불과하다.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쿨러가 성능이 좋을 수도 있지만 반대일 수 있다. 히트파이프의 특성상 온도가 기준점 이상 상승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일반적인 히트싱크를 사용한 쿨러는 온도와 상관없이 시작부터 동작을 멈추는 순간까지 온도 하락만을 위해 작동한다. 히트싱크가 가장 중요히 여겨야 하는 특징 또한 이점이다. 실온에서 낮을 수 있는 최저수준을 유지할수록 전자제품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에 사용된 GPU는 전력 소모와 발열이 낮아진 차세대 GPU다. 그렇기 전력 소모가 높으며 발열이 심한 제품과 동일한 방열 구도는 낭비에 불과하다. 10만원대 후반이라고 초반에 지적했지만 동급 제품 가운데 저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만큼 현실적인 제품이라는 것.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이라는 눈길 가는 모델명이지만 550Ti GPU는 보급형에 가깝다. 어느 정도 표준화가 이뤄진 까닭에 본질과는 달리 보급형이라는 탈을 썼다. 그렇기에 이 제품이 관심을 가진다면 여러모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실질적인 평가를 받지 못한 고성능 제품. 실상은 3D 그래픽부터 동영상까지 무리 없는 동작이 가능한 사양을 제시하며 동시에 누구에게나 만족을 줄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시작 단계에서 거론된 정 씨가 아이노비아 이노3D 550Ti D5 1GB 프라임 에디션이 아닌 다른 제품을 선택했다면, 결과는 녹록치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베타뉴스 콘텐츠팀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3744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