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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명품 PC] SSD - 인텔 SD 510 시리즈 120GB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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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7 16:22:17

    요즘 PC 한 대 안 쓰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PC는 이미 필수품이 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이 부쩍 떠오르긴 했지만 아직까지 PC를 완벽하게 대체하기엔 역부족이다.

     

    PC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한 자리 제대로 차지하고 있는 PC. 그렇지만 PC라고 해서 다 같은 PC는 아니다. 특히 데스크톱 PC의 경우 자유로운 부품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일이 많다.

     

    만약 돈 걱정 없이 최고의 부품만 모아서 PC를 꾸민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볼 만한 상상이다. 차마 살 엄두는 못 내고 군침만 흘리는 PC. 사회 지도층이나 쓸 법한 PC. 모두가 꿈에서나 그리던 그런 ‘명품 PC’를 베타뉴스가 직접 꾸며봤다.

     

    베타뉴스가 꾸민 명품 PC, 과연 어떤 부품으로 구성될까? 또 가격은 얼마나 비쌀까? 그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명품 PC에 들어간 주요 부품을 슬쩍 엿봤다.

     

     

    저장장치 - SSD - 인텔 SD 510 시리즈 120GB (40만원)

                   HDD - WD 밸로시랩터 600GB×3 (약 115만원)

     

    명품 PC의 뛰어난 성능을 제대로 뒷받침하려면 어떤 저장장치를 써야 할까. 이 또한 쉽지 않은 선택이다. 성능이 뛰어난 SSD를 선택하자니 용량이 아쉽고 그렇다고 일반 하드디스크를 쓰자니 성능이 못내 아쉽다.

     

    그래서 운영체제 및 소프트웨어 설치 용도로 SSD를 선택하고 저장장치로 하드디스크를 골랐다. SSD는 새롭게 출시된 인텔 3세대 SSD 제품군, 하드디스크는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WD 밸로시랩터를 택했다.

     

    저장장치의 경우 수량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날 수 밖에 없다. 이번 명품 PC 기획에선 아쉽게도 제품 수급 문제로 인해 인텔 SSD 510 시리즈 120GB 한 개와 WD 밸로시랩터 600GB 3개로 구성했다.

     

     

    SSD - 인텔 SSD 510 시리즈 120GB

     

    뛰어난 성능으로 잘 알려진 인텔 SSD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등장한 인텔 SSD 510 시리즈는 SATA 6Gbps의 빠른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인텔 SSD 510 시리즈는 34 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든 인텔 낸드 플래시를 쓴다. 지원 대역폭이 두 배로 늘어난 만큼 성능 또한 이에 맞춰 눈에 띄게 빨라졌다.

     

    인텔 SSD 510 시리즈의 순차 읽기 속도는 최대 초당 500MB(120GB 제품은 450MB/s), 순차 쓰기 속도는 최대 초당 315MB(120GB 제품은 210MB/s)에 달한다. 종전 인텔 SSD와 비교할 때 읽기는 두 배, 쓰기는 세 배 빠른 수치다.

    인텔 SSD는 뛰어난 호환성 및 안정성을 강점으로 가진다. 인텔 SSD 옵티마이저가 내장된 인텔 SSD 툴박스를 비롯해 기존 하드디스크 또는 SSD의 자료를 그대로 옮겨주는 인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인텔 SSD 510 시리즈는 250GB 제품과 120GB 제품이 있다. 이번 기사에선 120GB 제품을 썼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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