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4-27 16:26:23
PC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도 없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한 자리 제대로 차지하고 있는 PC. 그렇지만 PC라고 해서 다 같은 PC는 아니다. 특히 데스크톱 PC의 경우 자유로운 부품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성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나는 일이 많다.
만약 돈 걱정 없이 최고의 부품만 모아서 PC를 꾸민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볼 만한 상상이다. 차마 살 엄두는 못 내고 군침만 흘리는 PC. 사회 지도층이나 쓸 법한 PC. 모두가 꿈에서나 그리던 그런 ‘명품 PC’를 베타뉴스가 직접 꾸며봤다.
베타뉴스가 꾸민 명품 PC, 과연 어떤 부품으로 구성될까? 또 가격은 얼마나 비쌀까? 그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명품 PC에 들어간 주요 부품을 슬쩍 엿봤다.
ODD - TSST SH-B123L 블루레이 콤보 (10만원)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는 딱히 사치를 부릴 이유가 없다. 블루레이 레코더를 구입한다고 해도 막상 이를 레코딩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블루레이 콤보 드라이브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고 쓸 만하다.
그래서 명품 PC에 쓸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로 삼성 블루레이 콤보 SH-B123L을 골랐다. 최근 판매되는 블루레이 드라이브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TSST 블루레이 콤보 SH-B123L은 블루레이 읽기 및 CD/DVD 읽고 쓰기 기능을 갖췄다. 차세대 광학 매체 규격으로 자리매김한 블루레이 타이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블루레이의 경우 듀얼 레이어 기준 50GB 용량을 가진다. 그만큼 뛰어난 화질을 만끽할 수 있다.
최신 제품답게 남다른 속도를 뽐낸다. 블루레이 타이틀을 최대 12배속 빠르기로 읽어내며 BD-ROM 탐색 시간 또한 210ms로 크게 짧아졌다. CD-R은 최대 48배속, DVD±R은 최대 16배속으로 쓴다. 인터페이스는 요즘 환경에 맞춰 S-ATA 규격을 채택했다.
생김새 또한 깔끔하다. 블랙 색상에 미러 베젤로 멋을 냈다. 여기에 블루 LED를 적용한 꺼냄 버튼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 정도면 어떤 PC에 달아도 모자람 없는 모습이다. 소음을 줄이고 소비전력을 낮춰 친환경 요소를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라이트스크라이브(LightScribe) 기능도 매력 있다. 라이트스크라이브 지원 미디어를 이용하면 나만의 DVD 타이틀을 만들 수 있다. 선물용으로 쓰기도 좋다. 함께 담긴 사이버링크 트루시어터 HD를 이용하면 DVD 영상을 HD급 화질로 즐길 수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