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사설

성공적인 F-커머스 활용사례 살펴보기


  • 유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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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9 01:08:01

    F-커머스란 페이스북을 활용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고 팔고하는 상거래를 말한다. 최근들어 디지털 소매 분야에서 가장 화두가 될 정도로 새로운 분야이며 '그룹-구매(Group-Buying)' 분야에서 특히 세간의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필자가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기사들을 요약해서 독자 분들에게 성공적인 F-커머스 사례를 풀어놓겠다. 가장 돋보이는 티켓팅 사이트인 ‘이벤트 브라이트‘ (Eventbrite)의 참고가 될 만한 수치뿐 아니라 웹스토아나 오프라인 매장인 Off-페이스북의 성공 스토리까지도 자세하게 이 칼럼을 통해 다루도록 하겠다.

     

    ● 티켓마스터: 사용자가 티켓마스터로부터 티켓을 구매 후 뉴스피드에 포스트한 경우 사용자의 친구들도 $5.30(6,000원) 티켓 구매의 효과를 가져왔다.

     

    ● 이벤트 브라이트: 페이스북 사용자의 티켓 구매는 $2.53(2,800원) 효과가 발생하며 평균 24명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새로운 티켓구매를 불러왔다. 결국 $2.53 * 24명은 $60(70,000원)의 티켓을 구매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티켓 구매자의 45%는 ‘이벤트 브라이트(eventbrite.com)’ 사이트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 사전 구매의사 페이지에 '좋아요‘ 버튼(웹상에서 소셜 공유 툴)을 설치하자 사용자들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구매 의사를 표시한 ’ 담벼락 포스트 게재’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벤트 브라이트는 ‘좋아요’ 버튼은 $1.34(1,500원)의 가치를 부여했으며 45번의 ‘좋아요’ 클릭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한다. 결국 $60(70,000원) 판매 매출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또한 평균적으로 예약판매와 일반판매 비율은 40% : 60%로 나타났다. 제품 후기에 관한 공유를 보더라도 실질적 일반판매가 10배가량 예약판매보다 높았으며 페이스북을 활용시에도 일반판매 비율이 20% 넘게 티켓 판매 분야에서도 나타났다고 한다.

     

            (설명: 이벤트 브라이트의 F-커머스 활용사례 조사 결과)

     

    페이스북 F-커머스를 활용해 글로벌하게 성공한 스토리를 나열해 보겠다.

    ● Incipio Technologies: 페이스북내 2위의 e-커머스 트래픽 발생 업체로 평균 업체보다 제품 장바구니 담기 3배, 최종 구매 2배를 유지하는 업체

    ● P&G: 페이스북 F-스토아에서 시간당 1,000개의 귀저기 판매

    ● Tesco: 페이스북 팬(회원)들에게 매장에서 ₤2m+(63억원) 판매

    ● RachelRoy: 페이스북 팬들을 위한 팝업으로 역대 3번째 판매고 기록

    ● Kembrel: 웹 사이트인 dot.com과 비교하면 장바구니 담기 7%~10% 증가및 추수감사절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날 20% 판매고 성장

    ● BabyAndMeGifts: 페이스북 F-커머스 통한 50% 온라인 판매

    ● LiveScribe: 페이스북내 'Storefront Social'을 통해 고객 인지도 상승과 순이익 증가

    ● Ettitude: F-커머스 활용한 호주 소상공인의 ‘logged Sales'

    ● Chompon: 그룹/플래시 플랫폼 활용으로 주당 $8(9,000원) 판매 이익

    ● Ticketfly: 2011년 1월 페이스북 활용으로 전체 트래픽 9% 증가및 SNS (페이스북 포스팅 & 트위트마다) $3.25 티켓 판매 발생

    ● Giantnerd.com: '좋아요‘ 버튼 설치 후 2주일 동안 2배의 판매고 경신 (NYT)

    ● American Eagle: 페이스북 활용 후 57% 매출이 향상되었다

     

    이처럼 F-커머스는 소셜미디어나 소셜마케팅을 활용한 소셜커머스의 한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페이스북내 45번의 ‘좋아요’ 버튼은 하나의 판매고와 같다는 미국내 조사기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작은 성공을 꿈꾸려면 페이스북내 제품을 홍보할 "그룹이나 페이지"를 만들면서 프로파일 기반의 주최 측 홈 담벼락을 통해 지속적이며 꾸준한 F-커머스 정보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으로 성공에 한걸음 다가서는 승부를 걸어보도록 하자.


    베타뉴스 유윤수 (hellosamy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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