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서비스 일정이 빠르면 오늘 발표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2011년 1분기 회계결산에서 '디아블로3'의 베타테스트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게임유저들은 9일 열리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컨퍼런스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디아블로3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함께 하반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뒤흔들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작년 스타크래프트2를 출시한 블리자드는 빨라야 2012년 이후에 '디아블로3'를 내놓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때문에 올해 안으로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작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도 6개월 이상의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블리자드는 자사 게임 페스티벌 '블리츠컨' 등을 통해 디아블로3 관련 정보를 꾸준히 공개해 왔다. 지난 2월엔 다섯번째 직업인 '악마사냥꾼'을 공개해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전작인 디아블로3는 국내에서 3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패키지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게임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9일 오후 포털 검색어순위에 디아블로3가 1위에 오르는 등 벌써부터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5월 중에 스타크래프트2 첫번째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의 스토리 및 게임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베타뉴스 이덕규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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