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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 윈도우폰7처럼 쓸 수 있다고?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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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15 10:10:33

    안드로이드와 iOS 로 크게 양분되어 있는 현재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에서 아직 지명도가 부족한 MS는 윈도우폰7의 시장 확보를 위해 절치부심 최대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 분석가들은 하반기 출시될 노키아(Nokia) WP7 폰과 더불어 MS가 인수한 스카이프(Skype) VoIP 기술을 WP7 소프트폰 기술로 결합함으로써 윈도우폰7이 내년 모바일 OS 시장에서 견고한 입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윈도우폰7은 윈도우에 익숙한 많은 이들에게 신뢰도와 친근감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개방성(open)이라는 장점이 구글에 지나치게 종속되어 있고 진저브레드, 허니콤 그리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여러 버전들이 동시에 공급되고 있어 사용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윈도우폰7처럼 쓸 수 있는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런처 7(launcher 7)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방성의 장점을 충실히 보장하며 이 앱에 대해 아무런 제약을 주지 않고 있다.

     

     

    런처 7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검은색 배경에 녹색 타일의 위젯(사진)으로 제공되지만 사용자 마음대로 백그라운드 배색이나 월페이퍼, 타일 색상, 에니메이션 등을 바꿀 수 있으며 필요한 위젯도 추가할 수 있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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