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5-15 23:30:52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이 한 달 가까이 제대로 가동을 못하는 상태에 있다가 드디어 서비스를 재개한다.
올해 초엔 구글 지메일에서 많은 사용자의 이메일이 지워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월 엡실론사가 고객 데이터를 유실한 사고에 이어 4월엔 아마존에서 3일 이상 시스템 가동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최근엔 1억 명의 고객 데이터가 해킹되고 그 중 1천만 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된, 역사상 사상 최대의 사고로 기록될 큰 해킹 사건이 PSN 에서 발생되었다.
미국의 경우, 최근 이렇게 연속적으로 터지는 컴퓨팅 시스템 가동과 보안 처리 사고 발생 위기 속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안정적인 시스템 가동과 고객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능 추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이비엠(IBM)은 최근 거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보안, 성능 및 지원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IBM 스마트클라우드(SmartCloud)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한 이엠씨(EMC)와 시스코, 브이엠웨어(VMWare) 3 사는 함께 서비스 이용자 각 회사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유지 확보하면서 기업 컴퓨팅 자원을 공유할 수있는 브이블럭(Vblocks)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제공 방안을 발표하였다.
한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정보 보호와 보안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 보안 전문 시만텍(Symantec) 사와 공동으로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를 이용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시만텍의 보안 평가 기능 배포를 발표했다.
보안 사고나 가동 중단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에 대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자들도 사용자를 위한 보안 지침과 가이드 라인, 서비스 품질(QoS)에 대한 보다 구체적고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고 또한 그 내용을 고객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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