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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성에 푹 빠져보라, 푸조 프리미엄 세단 뉴 508 출시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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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26 17:08:41


    프랑스의 감성과 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 최고급 세단 New 508과 CUV New 508 SW를 내놓았다. 푸조 508은 푸조의 플래그쉽 세단인 607의 뒤를 잇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지난 2월 유럽에서 데뷔했으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푸조 New 508 GT

     

    푸조 508은 PSA 그룹의 새로운 세계화 비전에 맞춰 출시되는 첫 전략 모델로 제품 기획부터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특유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자인에 내부를 고급스럽게 꾸며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푸조는 SR1 컨셉카를 통해 보여주었던 '플로팅 디자인(Floating Design)'을 적용해 푸조만의 라틴 감성을 잘 살렸다. 일체감이 느껴지는 보닛 위의 새로운 라이온 로고와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바이 제논 헤드램프, 후방 LED 램프가 강인한 느낌을 전달한다.

     

    508은 프리미엄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편의 장치로 무장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컬러로 업그레이드 됐고, 키를 사용하지 않고 문을 여닫고 시동을 걸고 끌 수 있는 스마트키 시스템, 자동으로 헤드램프 각도와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빔 시스템이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마사지 기능이 내장된 나파 가죽 시트, 모든 좌석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포 존 에어컨디셔닝 기능, 자동 주차 기능인 파킹 어시스턴스 기능으로 안락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넓고 안락해진 승차 공간과 더불어 적재 공간도 늘어났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리터로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81리터의 짐이 실린다.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 있는 푸조의 주행 감각은 508에서도 잘 살아 있다. 특히 508 GT는 뛰어난 바디 강성과 앞바퀴에 드롭링크 듀얼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확하고 매끄러운 핸들링을 자랑한다. 508의 뛰어난 움직임은 친환경 고효율 엔진이 뒷받침한다. 새로 개발된 2.2L HDi 디젤 엔진(GT 모델)은 204마력의 힘을 내고, 2,00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45.5kgm의 높은 토크를 토해내 5.0L 가솔린 엔진과 맞먹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174g/km)을 34%나 낮추고, 연비를 15.5km/L로 끌어 올렸다. 508 알뤼르(Allure) 모델에는 163마력을 내는 신형 2.0 HDi 엔진이 올라간다. 18km/L라는 높은 연비와 149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자랑이다.

     

    푸조 New 508 SW

     

    New 508과 함께 선보인 New 508 SW는 유럽스타일의 CUV로 508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인 차량이다. 하늘에 대한 낭만을 간직한 푸조가 자랑하는 1.62㎡의 파노라믹 글라스루프로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기본 트렁크 공간이 660리터이고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865리터로 늘어나고,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리터의 저장공간이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글라스루프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한국 시장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New 508은 프랑스적인 감성을 극대화 시키면서도 아시아인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킨 푸조의 야심작’"이라며 ‘New 508을 통해 푸조는 한국 내에서 좀 더 진보된 이미지 형성은 물론 시장 점유율을 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New 508은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되어 가격이 책정되었다. 508 GT는 5,610만원, 508 Allure(알뤼르)는 4,730만원, 508 SW Allure(알뤼르)는 4,850만원이다. (VAT 포함)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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