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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텍스 2011] 인텔, 아톰 프로세서 로드맵 가속화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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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5-31 14:40:21

    인텔 션 말로니 수석 부사장은 31일 컴퓨텍스 기조연설에 참여해 태블릿과 넷북, 스마트폰용으로 향후 출시될 인텔 아톰 프로세서 기반 차세대 플랫폼의 주요 일정 및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아톰 프로세서는 3년 이내에 32나노에서 22나노를 거쳐 14나노로 발전함으로써 무어의 법칙을 능가하게 될 것이며, 기술발전주기는 트랜지스터 전력 누출량 감소, 전력 사용량 감소, 트랜지스터 밀도 증가라는 효과를 낳게 되고, 그 결과 보다 다양한 기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넷북 개발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달 1억개 판매를 달성한 인텔은 차세대 넷북 플랫폼, 코드명 시더 트레일(Cedar Trail)을 준비하고 있다.

     

    시더 트레일은 인텔의 32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넷북 플랫폼이며, 매우 얇은 팬리스 디자인으로 제공되고, 빠른 시스템 재가동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Intel Rapid Start technology), 대기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시켜주는 인텔 지능형 접속 기술 (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 다양한 기기 전반에 거쳐 서류와 콘텐츠, 미디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및 조정할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및 PC 싱크(Intel Wireless Display and PC Sync)와 같은 기능이 탑재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설계한 최초의 32나노 플랫폼 메드필드(Medfield)도 언급됐다. 메드필드는 저전력과 고성능 최적화된 제품으로 두께 9mm 미만, 무게 680그램 미만의 태블릿 생산에 적용된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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